Ultima Online, "UO 1999" Shard Event

■ 디싯 워 이벤트

일 시 : 2007년 2월 24일 (토) 저녁 7시 30분

장 소 : 브리튼 은행

3인 1조 구성으로 하는 팀 단위의 프리 포 올 디싯 워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진행 관련 규정 ]

1. 참여자들은 진행측에서 준비한 물품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백팩에 다른 아이템이 없도록 비우고 와 주시기 바랍니다. )

2. 참여자들은 진행 중 리콜, 게이트 마법을 일체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지급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6서클 스펠북, 트랩 포치 5개, 포션백 1개, 시약 100셋, 원하는 무기 및 방어구

 무기 및 방어구는 참여자가 원하는 종류의 HQ품을 즉석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합니다.

 힐링 캐릭터에게는 붕대 100장이 추가로 지급 됩니다.

 포션백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레이터 힐 포션 10개

 - 그레이터 큐어 포션 10개

 - 토탈 리프래시 포션 15개

 - 스트랭스 포션 5개

 - 어질리티 포션 5개

 - 그레이터 익스플로젼 포션 3개

 - (포이즈닝 70 이상인 경우) 그레이터 포이즌 포션 3개

4. 테이머의 경우는 일반 탈 것 1마리와 전투용 동물 1마리만을 허용합니다.

5. 소환 마법, 독이 발린 무기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6. 인비저빌리티, 하이딩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7. 포이즈닝 스킬 70 이상의 캐릭터는 독이 발린 무기의 사용이 가능 합니다.

[ 대회 진행 방식 ]

1. 모든 팀이 동시에 출전, 워를 치루는 팀 단위 배틀 로얄 (한 팀이 남을때까지) 방식으로 진행 합니다.

2. 디싯 3층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다른 층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3. 배치된 몬스터 또는 트랩의 활용을 허용합니다.

4. 죽은 참여자의 시체를 루팅할 수 있습니다. ( 시약 등을 보충하는게 가능합니다 )

[ 참여 신청 양식 ]

아래와 같은 양식에 따라 당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를 신청 해 주세요.

팀 이름 :

팀 리더 :

팀 멤버 :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출처: Ultima Online, "UO 1999" Shard

원문: http://cafe.naver.com/uo19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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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I) Ssizz 2000-10-03 10:25:35


Murderer.....

지금은 퇴색된 의미(의미? 의미라는 게 남아있는지도 모르겠다)지만 한때 브리타니아 에서의 머더러란 강력한 힘, 공포, 파괴, 혼돈의 대명사였다. 그들이 가는 곳엔 생명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죽어 가는 사람들의 비명과 피비린내만이 난무했다.

철저한 악(절대 악)을 신봉하였고, 그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었으며, 자부심도 대단했다. 머더러 20여명의 군단을 보았는가? 핏빛의 붉은 이름들이 저주스런 로브와 활을 들고 순식간에 하나의 던젼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때를 기억하는가? 그들이 가는 곳은 말그대로 지옥이 되었다.

필자가 Napa Valley 라는 곳에 머무를 때의 이야기다. 여느 날처럼 쉐임에 범죄자가 떴다는 말을 듣고 쉐임3 층의 포이즌 다리 앞에서 간단한 전투를 치렀고 도망가는 한 명의 범죄자를 잡기 위해 어스 삼거리 방향으로 말을 몰았다. 순간 필자는 눈을 의심했다. 갑자기 브리타니아에 눈발이 휘날려 잘못 본 것이거니 했다. 어스삼거리가 부케녀스 댄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

그들이 겔겔거리며 웃는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난 이미 차디찬 바닥에 몸을 눕히고 말았다. 게다가 20여명의 머더러의 선두에는 그나마 친했다고 생각했던 양키 하나가 내 시체를 난도질하고 있었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공포 보다 더 큰 배신감이 교차했다.

지금의 브리타니아는 어떤가? 로드브리티쉬는 브리타니아에 좀더 많은 이민자들을 유치하고 그들의 생활을 안정시킨다는 명목 하에 소서리아인들과 토박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머더러 법을 개정 하였다. 머더러 생활은 자신을 파멸시키는 지름길이 되었고, 몇 번의 머더러 생활 후엔 결국 자살을 선 택할 수밖에 없다.


절대 선과 절대 악이 존재한다고 치면, 로드브리티쉬는 절대 선만이 있는 세상을 꿈꾼다. 유토피아가 가능하다고 믿는 로드브리티쉬의 이상처럼 브리타니아에는 현저히 머더러가 줄어들었다. 머더러 보기가 달 레어(Month Rare) 집기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적어도 브리타니아는 머더러 없는 세상이 도래했으니까. 표면적으로는 유토피아에 한발 다가간 듯 보였다.


과연 그런가?

공포를 느끼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그보다 몇십배 더 브리타니아인 들은 분노를 느끼게 되었다. 목숨을 담보로 많은 페널티를 적용 받는 머더러에 비하면 잡질은 아무런 위험 요소 없이 브리타니안 들을 위협하고 있다. 수없는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던 과거 머더러와는 달리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잡질에 대해서는 속수 무책 이었던 것이다. 날이 갈수록 로드브리티쉬를 성토하는 대자보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은 어느 머더러의 최후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어쩌면 그는 진정한 머더러는 아니었는지도 모른 다. 그 결론은 그가 자살하는 순간까지 자신도 내리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필자는 보았다.


죽어 가는 그의 눈에서 브리타니아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편안한 안식을...

Maddog을 만나게 된 건 아주 우연이었다. 여느 때처럼 무엇인가 특별한 일 때문에 브리타니아에 들어갔던 것도 아니었고, 취재원을 만나기 위한 나들이도 아니었다. 요즘 필자가 관여하고 있는 UOPF기자단의 스몰집에 의자가 없는 관계로 가구를 사러 어느 유명한 벤더샵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곳에서 필자는 Maddog을 만났다.

벤더샵에서 물건을 사고 나오려던 찰나 어딘가에 붉은 이름이 뜬것이 보였다. 예전 같으면 붉은 이름은 바로 죽느냐 사느냐의 가늠 길이었지만, 하도 오랜만에 보는 머더러라 호기심이 앞섰다. 여차하면 튀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필자는 다가갔다. 참으로 황당한 머더러였다. 칼로 오거를 열심히 치고 있었지만, 줄어드는 오거의 체력 보다 빨리 머더러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는 나를 보자 일순 당황해 하는 듯 보였다. 오거와 사생결단을 치르는 머더러라니... 우스꽝스럽게만 보였다. 필자는 그를 향해 In Vas Mani를 외워주었다.

한바탕 오거와 혈전을 벌인 그는 가쁜 숨을 돌리고 내게 허리 굽혀 절을 하였다. 자세히 보니 비록 빨간 로브와 망토 때문에 강렬한 인상을 주기는 했지만, 그는 노인이었다.

- 블랙쏜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길...

브리타니아에서 허용하는 최대의 예를 갖추며 약간의 고어 체까지 섞어 말을 하는 그를 보자 필자는 별안간 그를 취재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 이곳까지는 어쩐 일로 오셨나요? 여긴 마을과 가까운데.. 경비병이라도 보면 어쩌실려구요.

- 어차피 삶에 미련은 없습니다. 쫓겨오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군요. 아까도 광산에서 죽을 뻔했지요. 하이딩이 없으면 목숨 부지하기가...

필자는 그를 안전가옥으로 데리고 갔다. 그대로 두면 어디선가 나타날지 모르는 몬스터며 NPC들도 그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친구가 사는 윈드에 그를 데리고 갔지만, 집 문은 굳게 잠가져 있었고 할 수 없이 앞집의 벤치에 우리는 나란히 앉았다. 그의 사연이 꽤나 길 것으로 예상되었던 탓도 있지만 그가 무리한 여행을 버틸만한 체력이 남아 있게 보이질 않았던 것이다.


Maddog은 광부였다. 남들처럼 작은 집이라도 내 집을 갖는 것이 유일한 소원이었고, 언젠가는 말을 타고 전장을 달리는 희망도 갖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훗날 스승이자 친구가 되었던 Guns를 만나게 된 건 그의 인생을 180도 바꿔 놓는 계기가 되었다. 여느 날처럼 미녹의 구석진 곳에서 열심히 오어를 드리블하고 있던 그는 갑자기 뜨는 머더러들의 이름을 보았고 재빨리 하이딩을 시도했다. 물론 오어는 든 채로 말이다.


- Drop all! Hands Up!( 가진 거 다 내려놓고 손 들엇!)

말이 끝남과 동시에 광산은 난장판이 되었다. 오어를 끝까지 뺏기지 않으려고 드리블하며 도망가는 광부들과 리콜을 외우다 죽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하이딩을 하곤 있었지만 그들이 리빌 주문을 외우는 것을 본 Maddog은 오어를 내려놓고 체념해 버렸다. 브리타니아에 손을 올리는 동작이 있다면 그는 그렇게라도 했을 것이다. 그는 팬티 하나만 달랑 입은 자신의 몰골을 처량하게 생각할 틈도 없이 공포에 떨며 가만히 서 있었을 뿐이었다.


그에게 Guns가 다가온 건 그 순간이었다. 그는 그의 가방을 뒤지더니(Snooping) "ok" 라는 신호를 보내고는 게이트를 열었다. 신속하게 루팅과 수습을 마친 그의 패거리들은 떠나버렸고, Maddog에게 보이는 건 언제 이런 일이 있었냐는 듯 조용한 광산의 풍경 이었다. 여전히 새들은 지저귀고 있었고, 햇빛은 밝게 빛났다. 항상 있어왔던 일이었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아 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들에게 재산을 털렸지만 이상하게도 원망이 일어나지 않았다.

다시 그를 본 건 디시트 해골 방이었다. 지금은 별로 인기가 없는 곳이지만, 그가 할 당시만 해도 디시트 지하의 해골 방은 초보자들이 능력을 올리기는 가장 좋은 던젼이었다. 본나이트 같은 건 상당한 실력을 쌓은 뒤에야 올라갈 수 있는 곳이었고, 리치는 숙련된 마법사들만이 상대 할 수 있는 몬스터였다.

하지만 이곳은 위험이 늘 도사리는 곳이었다. 한시간 내내 사냥을 하면 1000GP이상은 벌 수 있었고, 스켈레톤이 주는 도끼만 팔아도 상당한 돈이 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머더러들의 수입원이 되는 곳이었다. 그 때 Serra Palladian이란 캐릭은 머더러 1 순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의 주요 출몰지역이 해골 방이었던 것은 필연이었다. Maddog은 강해지고 싶었다.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드는 머더러들에게서 최소한 방어는 할 수 있을 만한 기술을 쌓으려던 그에게 해골 방에서의 수련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그날도 여지없이 Serra 패거리가 몰려들어왔고, 그는 당연한 순서처럼 죽었다. Serra는 항상 퍼랭이 둘을 데리고 다녔다. 루팅과 힐을 받기 위해서인 듯 보였다. 유령으로 난감해 하고 있는 그 순간 다시 빨간 이름 둘이 보였다. 바로 Guns였다. Serra는 잠시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는 듯 보였는데, 그런 그에게 Guns의 코포가 작렬하였다. 3 대 2 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Guns는 Serra의 시체를 난도질했다.

- Sux!

Guns는 Serra의 시체를 향해서 한마디 내뱉고, 뭐라고 길게 말을 중얼거렸다. 대충 내용은 블루힐러를 데리고 다니지 마라. 명예를 가져라 라는 식의 말이었던 것 같았다. 머더러에게도 명예가? Maddog은 혼란스러웠다. 머더러는 그저 초보자들의 돈을 노리며 닥치는 대로 살생을 일삼고 거기에서 쾌감을 느끼는 존재로서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명예라니..

- Gate to Britain!

Guns는 게이트를 열고 몇몇 웅성거리는 유령들을 향해서 말했다. Maddog은 그러나 그가 연 게이트를 타지 않았다. 그는 유령인 상태로 그들을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II) Ssizz 2000-10-12 10:12:09

Guns 패거리들은 해골 방을 지나 1 층으로 방향을 틀었다. Maddog은 스스로가 유령이라는 사실도 잊 어버리고 그들을 무작정 따라갔다. 패거리라고 해봐야 Guns와 또 한 명의 머더러일 뿐이었지만.

1 층엔 길드워 중이었는지 대 여섯 명의 말탄 전사들이 엉켜 싸우고 있었는데, 머더러 둘을 보자 리콜을 외우기 바빴다. 그 중에서 첫타겟이 되었던 둘은 어김없이 희생자 가 되었다.

물론 지금이라면 가능한 일이 아니다. 현재의 조건에서는 한 명이 셋을 이긴다는 건 결단코 불가능 하다. (싸움을 할만한 캐릭들을 기준으로 볼 때 그렇다) 불가능했던 현실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 그 당시의 전투였다. 한 명이 여덟을 상대로 싸워서 한둘쯤은 죽이고 리콜을 하거나 유유히 하이딩으로 낭패를 맛보게 하는 일들이 기적이 아니었다. 그것은 전장에 서 겪었을 수없는 죽음과 비애와 고통스런 수련 후에 얻어지는 결과였다.

*윗 스크린샷은 Maddog이 오랫만에 카오스성에 들리고 싶다고 해서 필자와 함께 갔다가 가드에 게 맞아 죽은 모습이다.*

루팅을 마치고 유령들을 향해서 게이트를 연 Guns는 약간 피로해졌는지 멈춰 서더니 Maddog을 바라 보았다. 아마 유령상태에서 쫓아다니는(전투 모드였으므로 볼 수 있었다) 그에게 이제야 호기심이 도 는 듯 했다. 하지만 잠시 후면 몰려올 적들의 지원군을 의식해서인지 다시 게이트를 열고 떠나버렸다. Maddog은 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산너머 산이라고 했던가?


그가 당도한 곳은 어느 타워였는데, 뻘건 이름들이 하나, 둘, 셋,.... 적어도 7-8명은 몰려 있었다. 게 다가 그곳은 외딴 섬이었다. 그로서는 처음 보는 작은 섬이었다. 지도를 켜고 잠시 둘러보니 작은 집 서너 채에 타워 하나가 있는 그야말로 소규모의 섬이었다. 룬이 없다면 배를 타고 와야 할 비밀스런 곳 이었다.

- 아, 힐러도 없는 이곳에서 유령상태라니...

실수한 것이 아닐까 그는 참담했다. 그러나 그에게 달리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가 타워 안으로 들어와 o00o000o 라고 외쳐 대자.. Guns 와 그의 패거리들이 그를 둘러쌌다. 그 중에 Ching이라는 머더러가 그의 주위에 상자를 놓기 시작했다.


- lol.. funny....

그들의 비웃음 속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안 것은 상자가 그의 주변에 싸이고 나서였다. 그는 꼼짝없이 갇힌 것이었다. 한참을 속수무책으로 서있있던가. Guns는 역시 그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상자를 치우고 그를 살려낸 것이다. 그는 살아나자마자 비굴하리만큼 그들에게 절을 해댔다. Guns가 그런 그를 향해 말했다.

- 넌 우리를 왜 따라 온 거지? 머더러가 두렵지 않나?

- 사실은 두렵다.... 지금도 내 목소리가 떨리지 않는가. 하지만 내겐 목표가 있다.

- 목표?

- Guns ... 당신처럼 강해지고 싶다. 머더러한테 죽기도 지겹다. 나를 강하게 해 달 라.

- Lol....

Guns와 그의 패거리들은 그의 말에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들이 왜 웃는지 그는 알지 못했다. 그도 바보스럽게 그들을 향해 웃어주었다. 그때였다. 타워 밖으로 퍼런 이름들이 게이트를 타고 우르르 몰려 들었다. 적군의 인원은 약 10여명. 긴장감이 감돌며 Guns 패거리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 God Damn Newbie....

Maddog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마치고 잠시 한숨을 몰아 쉬었다.

- 처음에 본 그들은 뉴비.. 말하자면 새로운 이주자에 대한 반감이 무척이나 심했습니다.왜 그 렇게 싫어할까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이해하죠. 그들은 새로운 이주자들이 브리타니아의 기본 도덕 률을 망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물론 그 생각이 전체 머더러들을 대변하는 의식은 아닙니다. 개중 에 반수 이상은 그저 습관처럼 사람을 죽이고 다녔으니까요. 처음 자신들의 시작과 선택이 피 의 길이 었으므로 끝날 때까지 그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쪽이었죠. 다만 Guns 패거리들이 다른 머더러들과 틀렸던 것은 자부심과 명예가 대단했단 겁니다. 블루힐러를 대동하고 피케이를 하거나, 뉴비들을 유인 하여 죽이는 방법은 그들 사이에도 불문율처럼 금기시 되어 있었어요.

점점 피로감에 휩싸이는 Maddog을 보면서 필자는 이어 물어 보았다.

- 그날의 전투는 어떻게 되었나요?


- 그날 그들을 소탕하겠다고 몰려온 길드는 정의를 표방하는 LMH 라는 오더 길드였지요. 항상 정렬을 하고 서서 길마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트린식에 자주 나타나곤 했는데, 늘 초록 망토와 초록 모자를 쓴 전사길드 였습니다. 가끔씩 피케이를 소탕한다고 나서기도 했 지요. 사실 그때 전사들은 거의 싸움꾼에 끼지 못 할 때였습니다.

뉴비들이나방패를 들고 다닌다 고 생각하는 올드비들이 많았으니까요. 당연히 그 길드는 그날 전멸했죠. 타워 밖에서 전면전이 붙었는 데.... 장관이었습니다. 수없이 날라 다니는갈매기와 죽는 사람들의 비명소리...그런데 이상한 건 항상 게이트를 열어주던 그들이 그날만은 그들에게 게이트를 열어주지 않았어요. LMH 길드는 그들 말로 Not Fair 하다는 겁니다. 뉴비들을 현혹시키는 길드라나요? 허허... 어떻게 보면 이해를 할 수없는 말이죠. 머더러들이 Fair 와 Not Fair를 구분 짓다니 말입니다.

Maddog 은 그날 그들에게 전투를 가르쳐 줄 것을 소원했지만, 거부당하고 말았다.아직 머더러가 되 기에는 브리타니아에서의 인생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더 많이 경험 해 보고 더 많이 죽어보라는 말뿐이었다. 그에게 약간의 시약과 브리튼 룬을 주면서 그들은 그를 내몰았다.

하지만 그날 후로 그의 브리타니아에서의 삶은 달라졌다. 그의 눈빛도 변했다. 여전히 머더러들에게 피케이를 당하거나, 범죄자들로부터 블럭잡질등을 당해서 죽기도 했지만, 전처럼 무조건 리콜을 외우는 짓은 하지 않았다. 최소한 저항은 해보고 죽었던 것이다.


그의 첫 쾌거는 오래지 않아 이루어졌다. 해골방에서 수련을 하던 그를 위시해 대 여섯 명의 사람들이 머더러 2 명을 만났던 날이었다. 그는 머더러를 보자마자 달려나가 공격을 감행했고, 리콜을 외우던 서넛의 전사들이 그런 그에 고무되 어 같이 공격을 한 것이다.

동참하여 싸우지 않던 사람들도 In Mani를 외우며 그에게 힐을 하기 시작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당황한 머더러중 한 명은 도망을 했고, 나머지 한 명은 개떼 뉴비들에게 죽임을 당한 것이다. 그날의 승리에 그는 일약 스켈톤 방의 영웅이 되었다.

두어 번 Guns패거리가 들렀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그가 있는 것을 보면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그가 Hi 라고 말할 새도 없이 말이다. Guns를 향한 그의 열망을 왜 그는 모른 척 하는 것일까? Maddog은 Guns에게 가까이 가고 싶었다. 같은 남자로서 남자에게 가지는 열망이 우습게도 느껴졌지만, Guns는 그 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수십 번의 전투 후 Maddog도 브리타니아 시민으로서 웬만큼 성장을 해 갔다. 단칸집을 마련했고, 그랜드마스터라는 칭호도 얻게 되었다. 친구도 여럿 생겼고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LMH 길드원중의 한명에게 그의 친구가 피케이를 당하고 집디드를 강탈당하는 일이 생겼다. 그는 LMH 의 길마에게 정식으로 항의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억울하면 덤벼라 라는 말뿐이었다.

항상 정의를 부르짖었던 그들에게 그는 지독한 실망감을 맛봤다. 다음날 그는 초라하게 길드석을 박고 Chaos를 달았다. 길드 원은 그와 디드를 강탈당했던 친구..둘 뿐이었지만....
은행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베스퍼의 은행에서 낚시꾼 차림의 젊은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 안녕 뉴비!

- 누구십니까?

- 나 Ching 이야. :)

Ching ....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겠는가! Maddog이 유령이었을 때 주변에 상자를 블럭하여 그를 암울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머더러였다. Guns 의 친구...

- 이젠 뉴비티를 좀 벗었군 그래.

- !!

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III) Ssizz 2000-10-24 19:14:48

긴 장화에 에이프런.... 낚싯대를 들고 고깔 모자를 쓴 Ching의 모습은 도저히 그가 디시트와 각 광 산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머더러군단의 일원이라고 믿기게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우스꽝스러운 광대 같기도 했다.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자신이 참혹하게 패배 당한 기억 은 - 그것이 육체적인 것이었다면 더욱 - 아주 오래도록 남는다.

어린 시절 코피 나게 맞았던 상대에게 체격이 커지고 나이가 들어서라도 원초적인 공포를 잊지 못하 는 것처럼, Maddog 도 기억 저편에 숨겨져 있던 두려움에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떨려나오는 것을 느 낄 수 있었다.

- Ching...

Ching 은 빙글빙글 웃었다. 감춰진 그의 속내를 안다는 듯이...

- 머더러가 되고 싶나? 강해지고 싶다고 했지?

- 이 세계에 남자라면 누구나 소망하는걸 나도 바라는 것 뿐이야. 가해자는 항상 지난 일을 잊지만, 죽음은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더군...

- 브리타니아는 썩었어.. 온통 쓰레기 냄새 일색이지...

Ching 은 마치 그가 따라 올 거라는 걸 알기라도 하듯 혼잣말을 하며 천천히 바닷가로 걸음을 옮겼 다. Maddog 도 아무 말 없이 잠자코 그를 따라갔다. 한적한 바다에 도착했을 때 검은 로브 차림의 웬 남자가 그림자처럼 서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 하...

그였다. Guns... Maddog 이 그토록 이나 만나고 싶고 닮고 싶었던, 한눈에 요새말로 하자면 뻑가 게 만들었던 인물... 첫눈에 필이 꽂히고 두 번째 열망하게 만들었던 한편으로는 악당이었지만, 죽음 을 당하고 나서도 그리워하게 되었던 머더러..


헌데 이상했다. Ching이 온걸 알텐데도 Guns는 아무 말이 없었다. 무심하고 잠잠한바다처럼 그저 조용 히 낚싯대를 바라볼 뿐이었다. 그는 Maddog과 Ching에게 잠시 일별을 던지더니 -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 마치 그 자리에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렸다.

그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나서 잠시 숨을 돌렸다. 이미 브리타니아 나이로서는 환갑이 넘은 그가 게다가 체력은 약해질 대로 약해서 이미 머더러로서의 구실도 할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그에게 여기까 지의 긴 이야기가 힘겨워 보였다. 어쩌면 그가 이런 이야기를 필자에게 시작한 것은 자신의 죽음이 임박해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는지도 몰랐다. 그런 그의 모습이 필자를 더 초조하게 만들었다.
잔인해 보일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런 그를 재촉했다.

- 왜 Guns가 Ching을 피했나요?

- 후.. 그들 세계에서 말하자면, 아니 이건 Guns 라는 독특한 머더러의 방식이었을테지만 그 의 명령을 Ching 이 어긴 거죠. 우연히 Ching 이 1 : 1 대련을 하고 있었는데 블루힐러의 도움을 받 아 이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일을 문제 삼아 Guns 는 머더러 군단에서 Ching을 축출했죠.


- 원래 Ching의 스타일은 단순하고 장난기 많은 소년 같았습니다. 가끔씩 말썽도 피곤했고 복잡하고 어려운 건 싫어했고, 그 의 머리 속으로 들어가면 어떤 문제든 편리해 졌죠.
누굴 죽이고 어떤짓을 하든 자신이 내키면 해 버렸기 때문에 그는 정의 , 불의 뭐 이런 선으로는 말할 수 없었던 친구였습니다.

- 예를 들자면 머더러를 할 때도 붕대하나까지 루팅을다 해 갈 때도 있었고, 기분이 좋을 땐 죽이고 나서도 그날 털은 모든 무기나 돈을살려주고 다시 돌려줄 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Guns 의 머더러 군단이 겪고있었고, Guns 가 그 당시 고민했던 문제가 바로 이런 것이었어요.
Ching 과 같은 길드 원의 수가 점점 늘어간다는 거였죠. Guns 는 이런 걸 용납하지 못했어요. 그 본보기로 Ching 은 강퇴 당했고 그래서 그날 그는 Guns를 찾아간 거였죠.

Ching 은 Guns가 사라지고 난 후 그가 낚시하던 자리로 가더니 Maddog 에게 약간 풀이 죽어 말했다.

- Guns는 이제 나를 안 볼 생각이군. 그는 너무 심각해. 골치 아프게 살 필요가 있을까? 머더러는 사람을 죽이는 직업이야. 그냥 죽이면 돼. 광산에 가서 광부를 죽이고 잉곳을 털어 오는 거나 디시트의 고수들을 죽이고 그들의 목을 따오는 거나 뭐가 틀리지? 거기에 무슨 정도가 있다는 거야! Guns 는 잘난 척 하는 거야. 그는 소영웅주의에 물들어 있어. 그의 그런 모습이 좋았지만 ... 이젠 아니야 더 이상! 젠장...

Ching 은 그렇게 푸념을 털어놓으면서도 Guns 처럼 낚시를 했어요. Guns 는 가끔 사람을 죽이고 나면 그 곳 바닷가에 와서 며칠이고 틀어 박혀 고기를 낚았죠. 아무 말도 없이 먼바다만 바라보면서 말이죠. 그 시선의 끝에 무엇이 존재하는 지 Ching 도 알고 싶어서 그렇게 했을까요? 하긴 나도 Guns 로부터배운 낚시질을 사 람을 죽이고 나면 꼭 하곤 했으니까요...

그날 Ching 과 Maddog 은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전혀 말이 통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머더러였 는데 한번의 꺼풀이 벗겨지자 서로는 친구가 되었다. 하긴 Ching은 길드로부터 , Guns 로부터도 버림받았으므로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는지도 몰랐다.

그날부터 Maddog 은 또한 번의 전환점을 갖게 되었다. 그가 여태껏 했던 것은 전투가 아니라 싸움이었다. 오기만으로는 할 수없는 것이 전투였다.

Ching 은 머더러 군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Maddog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주었다. 전사의 길을 버리고 마법사로 수련을 시작한 것도 그의 권유 때문이었다. 수련에 따르는 많은 돈들은 Ching 으로부터 흘러 나왔다. Ching 은 돈 욕심이 없었다. 집도 없었기 때문에 Maddog 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그래서 Maddog 에게 필요한 돈을 충당하기 위해 며칠씩 집을 비우고 사람을 사냥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Maddog 은 그때도 방어적인 전투밖에는 할 수 없었다. Ching 과 같이 다니기는 했지만 , 소위 그가 생각하는 비겁하다고 인정되었던, 뒤치기를 한다거나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칠 수는 없었다.

머더러와 친구를 삼은 그에게 많은 비난과 비웃음이 쏟아졌고, LMH 길마는 길드 원을 잔뜩 데리고 와서 그의 집 앞에서 불을 질러대며 진을 치기도 했다. 그때 그에게 가장 절실했던 것은 LMH 길드에게서 어떻게든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었다. 억울하면 덤벼라 는 그 모욕을 그는 잊을 수 없었 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그도 하나의 길드의 길마가 아니었던가.

하루 하루 지옥훈련의 연속으로 전투의 기술을 습득하고는 있었지만 Maddog 은 천성적으로 Ching 과는 달랐다. 그렇다고 Guns 같은 류도 아니었다. 그 중간쯤이라고 보면 될까..
어느 날 답답하다는 듯 Ching 이 말했다.

- 너 정도 수련의 단계라면 이제 반은 온 셈이야. 오늘 사람을 죽여봐.

- ... 사람은 몇 번 죽여 봤어.

- 아니! 그저 보이는 사람을 죽여. 브리튼의 동쪽 숲을 지나다 보면 돈 많고 기름기에 쩔은 뉴비들이 많아. 그쪽에 상점들이 많기 때문에 돈을 잔뜩 짊어지고 물건을 사러 나온다구.

Maddog 은 한동안 망설였다. 사실 그는 숱하게 많은 그 평범한 광부로부터 벗어난 지 그다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이 아니었다. 광부 출신이었고, 강해지고 싶어서 전사의 길로 들어섰고, 이젠 마법사가 되었다. 그는 하루 밤을 곰곰이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다.

채근하는 Ching 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자신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벗어나고 싶었다. 그것이 LMH 길 마로부터 사과를 받아낼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믿어졌다.

그는 비장한 마음으로 장비를 챙기고 모든 범죄자들이 그러하듯 밤을 노렸다. 집밖을 벗어나 본지 얼마 만인가.. 브리튼의 슬픈 행진곡이 울리고 있었다. 그는 Ching 이 인도하는 대로 숲길을 따라갔다.

- 난 여기서 숨어 있겠다. 곧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겠군... 푸푸..

혼자 남겨진 Maddog 은 가만히 서있었다. 그는 여태껏 범죄라고 불리는 일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늘 푸른빛이었고, 브리타니아 대부분의 소시민의 삶처럼 평온하게 여타의 그 어떤 트러블도 없었다. 그런 그가 이젠 범죄자가 되려 하고 있었 다. 그는 씁쓸하게 마른침을 삼켰다.

과연 시간이 지나자... 말을 탄 전사 하나가 풀 플레이트를 입고 방패를 들고 상점으로 들어갔다. 첫눈에 보기에도 만만한 상대는 아닌듯이 보였다. 제발 선량한 사람이 아니길.. 어이없는 바램을 하면서 그는 호흡을 조절하고 속으로 외쳤 다.. 하나. 둘 . 셋.

마나를 끌어 모으고 익스플로젼을 시전하고서 전사를 향해 타겟을 잡았다. - 당시는 An Mani 의 시 대가 아니다 - 손이 떨려서 등줄기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다. 두 번째 코포를 외우고 전사에게 가격했을 때, 전사는 상황을 짐작했는지 그에게로 와서 칼질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을 공격해 주는 전사가 고마웠다. 그것이 기습공격을 하는 그에게 약간이나마 죄책감을 덜어주게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마법의 위력에 그자신도 놀라는 순간이었다. 코포 이연발에 마지막 터진 익스플로젼은 도망가는 전사 의 몸을 산산조각 내버렸던 것이다.

- Cool!

어느새 모습을 드러낸 Ching 은 재빠르게 루팅을 하면서 외쳤다. 아직도 범죄자가 된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던 Maddog 에게 그의 말이 아득히 멀리서 웅웅 거리는 것 같았다. 이제 드디어 나도 시작인가.. 피를 묻히는 건가...

- 오! 이런 이게 뭐지.. 집디드가 나왔군.. 파하하...

Ching 의 맑은 웃음소리는 그러나 길게 가지 못했다. 그에게로 색깔도 현란하게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사방에서 LMH 길드의 토글을 단 전사들이 그에게 몰려오는 것과 동시에 말이다.

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IV) Ssizz 2000-11-01 04:50:51

Maddog은 순간 아득해져 왔다.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이해 할 수 없기도 했다. 그도 그 럴 것이, 자신의 손에 죽어간 전사의 핏방울과 비명이 아직도 그의 귓가에 쟁쟁한데, 이젠 바로 앞에 서 Ching 이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황을 이해하려고 지체가 되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무의식이 그를 지배했 다. 그는 몰려오는 LMH 전사들을 피해 가면서 무조건 Ching 쪽으로 달려갔다.

달려가서 무얼 해야 할지도 판단이 서지 않았지만, 그는 그렇게 밖에는 할 수 없었다. 이미 Ching 도 한계 치에 이른 듯 In Vas Mani 의 주문은 실패하는 것 같았고, 오로지 동물적인 감각과 Heal 포션에 의지하며 최대한 적들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려 하고 있었다. 계 속 Ching 은 그를 향하여 한마디만 외치고 있었다.

- Recall! Recall!

* 위 스크린샷은 길드워의 한 장면이다.

어리석게도 Maddog은 자신이 Ching을 도울 수 있을 줄 알았다. 자신이 전사들에게 이른바 다구리라 는 집중공격을 받는데도, 체력이 계속 차고 있었던 것은 Ching이 외웠던 주문 때문이었다. Ching은 도망가지 않는 Maddog을 염려하여 충분히 상황을 피할 수 있었지만 그를 Heal 하며 리콜하지 않았던 것이다.

겨우 그의 말을 알아채고 Recall 의 파워 워드가 성공적으로 올려졌을 때 Ching의 몸은 전사들의 말발굽 아래로 처참하게 쓰러지고 말았다. 그의 주검을 보는 순간 Maddog의 몸은 안전지대로 옮겨졌다.

- 후.... 동료의 죽음도 자신의 죽음만큼이나 상처가 크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처음 저지른 범죄의 대가 치곤 제게 , 아니 Ching 에게 너무 가혹했죠.

그때 Ching 은 이미 머더러 순위에 기록되어 있었고, 로드 브리티쉬의 새로운 율법에 따라 한번의 죽음은 돌이킬 수없는 상태로 저주를 입게 되었다. 머더러는 체력, 마나, 신속함과 모든 마법의 힘까지 커다란 손실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Ching 도 그 저주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것은 머더러가 길드단위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했고, 블루힐러를 대동하거나, 뒤치기라고 말하는 양아치(?) 머더러집단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그 나마 그런 대열에서 이탈되어 남아 있었던 것이 Guns 같은 그룹이었다.

Ching 은 며칠만에 Maddog이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주 초라한 모습으로 그의 스몰 하우스에 나타났 다. 회색로브(유령 옷이 회색으로 보이는 것은 참 그로테스크한 발상이다.)를 걸치고 맨발로 걸어온 그의 얼굴엔 전엔 보이지 않던 수염까지 덥수룩했다. 저주의 힘인가... 십 년이란 세월을 한꺼번에 먹어 버린 것 같았다.

- Hi!

전처럼 빙글빙글 웃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는 듯 Ching 의 얼굴은 오히려 울상 이 되어버렸다.

- Hi

Maddog 도 간신히 한마디했다. 그뿐이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 전투의 장소가 되었던 쉐임3층의 현재 모습

그날부터 Maddog 은 Ching 이 예전의 체력을 되찾게 하기 위해 돈을 벌어와야 했다. Ching이 그를 위하여 그랬듯이 이젠 Maddog이 그에게 무언가를 베풀 때였다. 하지만 Maddog은 사람사냥을 하지는 못했다. 그때까지도 광부였던 자신의 모습을 사랑했고, 버리지 못했던 때문일까.

그러나 그런 광부의 길로 다시는 돌아갈 수없는 날이 필연처럼 다가왔다. 여느 날처럼 Ching의 시약 값을 벌기 위해 쉐임 3층의 포이즌 다리에 도착했을 때 그는 Guns 와 마주쳤다. 그가 선택한 길이었는지 역시 Guns는 집중 포화를 받고 있었고 그와 싸우고 있던 무리들은 LMH 길드였다. 두 번 생각 할 이유가 없었다.

- 그날 전투에서 저는 Guns 와 함께 LMH 의 전사들을 죽였고, 제 타이틀은 머더러가 달리게 되었죠. Guns 가 그때 LMH 길마와 전사들을 죽인 것이 계획된 일이었다는 것도 그날 알게 되었습니다. Ching 의 소식을 듣고 Guns 도 모른 체 할 수 없었던 겁니다. 제 몸이 붉은 색으로 변하자.. Guns는 저를 보고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잠깐 미소가 번지는것 같았습니다. 어떤 의미였는지는 아직 도 모르겠지만요..

필자는 그의 얼굴에 잠시 스치듯이 지나가는 상념의 한 끈을 놓치지 않고 물어보았다.

- 결국 머더러가 되셨군요. Guns 가 받아주던가요?

- Guns 는 ....

* 현재 Wrong 의 내부 모습

Guns 는 Maddog을 그날 자신의 길드 산하 타워로 데리고 갔다. 자신이 광부였을 때 유령으로 무작정 이끌리듯.. 두려움에 떨며 들어갔던 타워가 이젠 그에게 편안하게 느껴졌다. 타워에서 Guns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말을 꺼냈다.

- 우리는 불행한 시대의 머더러다. 아직도 늦지는 않았어. 넌 처음으로 머더러가 되었으므로 브리타니아의 시민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봐.

Maddog은 치기어린 마음으로 머더러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에게 강한 것에 대한 열망을 불어넣어 주었던 Guns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저항할 수없는 이끌림이었을 뿐. 망설이는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듯 Guns 가 말했다.

- 우리는 브리타니아의 질서를 파괴하는 힘이야. 질서는 깨뜨려주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견고해 지고 존재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평화를 느끼는 것은 파괴가 있어야만 가능한 거지.

그때까지만 해도 Maddog에게 머더러에 대한 기준이 있을 턱이 없었다. 따라서 Guns 의 이야기는 그에게 납득되지 않았다. 그는 죽이고 싶은 상대를 죽였을 뿐이고, 그것의 결과가 머더러라면 받아들이자는 쪽이었다. 그전엔 그렇게도 그들 속에 들어가고자 했던 Maddog이 이번엔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 네겐 아직 브리타니아에서의 인생이 많이 남아 있다. 그 세월을 충분히 즐기도록... 우리는, 남아있는 인원이라야 몇 되지 않지만 마지막으로 브리타니아에서 파티를 하려 한다. 이것이 브리타니아에서의 우리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결국 나도, 나와 함께 했던 동료들도 다 죽고 사라진다.

- 그럼 Guns 당신은 죽으려 하는가? 지금의 파티가 최후의 만찬인가?

Guns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지금 생각해 보면 대답을 못한 것이었겠죠. 머더러의 끝이 무엇인지... 머더러의 최후가 만찬일지 아니면, 브리타니아 시민에 영입되지 못했던, 패배자의 추락일지 그자신도 몰랐을 테니까요. 다만.. 떠나야 할 때를 정확하게 알았던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
필자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마치 죽어야 할 자리를 찾아가는 사람이란 느낌을 받았었다. 그 가 죽음을 각오하고( 죽으면 영구머더러는 회복불가능이 된다.) 카오스성에 갔었던 것하며, 오거에게 조차 맞아 죽을 정도라면 이미 그에게 전투능력이라고는 전무하다고도 봐지기 때문이었다.

- 당신도 이젠 브리타니아에서 사라질 때인가요?

- ...

Maddog의 머더러 타이틀은 브리타니아의 시간으로 20일만에 사면되었다. 오랜 수형생활에서 풀린 그 에게는 그러나 혹이 남아 있었다. 예전의 능력을 어느 정도 치유했다고 는 해도 영원한 붉은 이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없는 Ching 이 말이다. Ching 과 함께 하는 나날은 전투의 연속이었고 죽음의 반복이었다.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LMH를 비롯한 그 외 적대길드들로부터의 무차별적인 공격은 그를 쓰러지는 횟 수만큼이나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죽음이 익숙해 질 무렵 그는 더 이상 일대일의 대결에서는 죽지 않아도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이름도 싸움꾼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거론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Ching 의 급전이 날라 왔다.

- Wrong 으로! 친구여.. 오늘 나는 rune을 버렸다.

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V) Ssizz 2000-11-12 04:10:02

브리타니아의 세계에는 지평선이 없다. 그래서 여명 속에서 차 올라가는 불빛,
그 빛의 태동 그리고 침잠 하는 어둠까지도 바라볼 수없는 것이다.
아 물론 약간 흐려지기는 한다. :)

바다에 섰을 때 일출을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에게 선과 악으로 명명되어진 개념들이
좀더 선명하게 다가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오더와 카오스, 그리고 선이라고 명제 되어진 것과
악이라고 불리는 것들 사이에도 중간지대는 없다.

그곳 .... Wrong 에도 중간지대는 없었다.


Maddog 이 Ching 의 급보를 받고 날아갔을 때 , 붉은 것과 푸른 이름들
사이에는 마치 남과 북의 대치처럼 칼날 같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Guns 와 Ching 을 위시하여 이십 여명의 머더러들과 반대쪽엔 대략 삼십여명의 전사들이
도열해 있었는데 이미 한바탕의 전투가 끝난 직후였는지 , 로브를 입은 머더러들과 정비를
하는 전사들도 보였다.


아마도 듀얼로 재차 전투를 시작하려는 듯 Guns 는
예의 그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사들을 향해 말했다.

- 누가 나올 텐가?

- ....

침묵하는 시간은 왜 항상 길게만 느껴지는 것일까?

아무도 나서는 자가 없었다. 얼어붙은 듯 침묵하 는 그들 사이에서 시간이 정지 된 느낌이 들었다.
잠시 눈앞의 사물들이 제자리에 멈췄다고 생각하는 순간 " Kill Guns!! " 라는 함성과 함께 Maddog은 푸른 이름들 사이에서 일제히 외워지는 Corp Por 의 파워워드와 In Vas Mani 의 주문을 봐야만 했다.


그리고 무력하게 쓰러지는 Guns의 주검까지..


* 스크린샷은 NPC 머더러의 모습이다 *

- 인생에 있어서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을 저는 브리타니아의 삶에서 알게 됐죠.
Guns를 만나지 못 했더라면 머더러의 인생을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겁니다.


그들이 대답을 기다리고 있던 Guns를 향해 공격을 퍼 붇자 제일먼저 Ching 이 달려나갔고,
저도 반사적으로 튀어나갔습니다. 그 생각 없던 와중에서도 왜 운명이란 말을 믿어 버렸는지...

Maddog 은 다시는 돌아올 수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다. 아직까지는 정의라고 불리는 것들에 대한
애정과 미련을 갖고 있던 그에게 머더러를 척살 한다는 취지로 모인 그들의 행동은 그로 하여금
깊은 환멸감을 느끼게 만든 것이다. 영원히 머더러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굴레인지를
느끼지 못 했 기 때문에 단호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애착과 미련이 항상 삶에 이로움만 주는 것은 아니다. 버린다는 것도 때로는 부수적인 것일지
모르지만, 눈물겨운 우정과 아름다운 희생으로 승화되기도 한다.

Ching 도 Guns 의 뒤를 이어서 쓰러지고 - Maddog을 위한 그의 한번의 죽음이 치명타였다
- 몇몇의 머더러들이 그렇게 사라져갔다. Rune을 버린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퇴로를 마련해 놓고 싸우는 것은 전투의 기본이다.
그날 그들에겐 퇴로도 대안도 없었다.


죽음만이 배수진이었을까?

* 스크린샷의 모습은 요즘의 브리튼은행앞에서의 길워이다. *

그날 Maddog의 활약은 눈부신 것이었다. 정상적인 전투의 방법도 아니었지만 사방에
볼택스를 깔아대고 무차별 코포를 난사했던 그는, 그의 이름대로 광기에 가득한 한 마리
들개였는지도 몰랐다. 그는 광부였던 Maddog도 아니었고, 유령으로 그들의 게이트를
타고 들어갔던 겁에 질린 Maddog도 아니었다.

그는 이제 Murderer Maddog 이었다.

- 어떻게 싸웠는지 정신없이 싸우다 보니 결국 주위에는 시체와 유령들만 있더군요.
그들이 머더러의 현상금을 타겠다고 앞을 다퉈 시체를 자르는 행동들이 도움이 되었어요.

수적으로 부족했지만,

그리고 저희들의 희생도 너무 컸지만 표면적으로 저희만 남았으니,
승리한 것이라고 봐야죠.

그후로 Maddog은 본격적인 머더러의 길을 가게 되었다. Guns 에게처럼 그를 따르는 무리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하지만 어디서고 수소문 해 보아도 Guns 는 보이지 않았다. Ching을 설득하여 다시 그와 전투를 하고 다니곤 있었지만 그의 마음 속엔 항상 Guns 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았다.

그날의 Wrong 의 전투가 Guns 패거리에게는 너무도 참혹한 패배였고 엄청난 희생이었던가.

그래서인지..?

아니면 이제 Guns의 말대로 브리타니아에서의 인생이 마감을 했다고 생각해서였는지
사라져 버린 연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겐 추억 어린 미녹의 한 광산을 지나갈 때였다. 무기를 사기 위해 낚시꾼으로
자주 가는 벤더 상을 찾아 리콜 했던 그에게 어디선가 붉은 이름이 보였다. 말을 돌려 다가가 보니
... Guns 그였다. 하지만 반가워 할 상황은 아니었다.

- Hands Up!! Drop All!!

하.. 단지 혼자서 서넛의 광부들에게, 여전히 Maddog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Guns 는 외롭게 외치고 있었다. 하지만 광부들은 예전의 광부였던 Maddog과는 달랐다.

그가 자주 출몰 하는 지역인 듯 칼을 들고 달려가는 광부와 어디선가
하이딩해 있었는지 말을 탄 전사도 그에게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Guns 는 그러나 이전의 화려했던 전투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이미 예전의 Guns가
아니었으니 말이다.한 광부가 외쳤다.


- Sux .. Funny Murderer..

- :)

마지막 웃음이었을까?
Guns 는 제대로 저항도 하지 못하고 죽음의 단말마의 비명을 보이며 죽어갔다.
그것이 브리타니아 인생에서 Maddog이 보았던 Guns 의 끝이었다.

비참하게 죽어 가는 Guns의 모습은 영원한 강한 것의 상징이 되었고 닮고 싶은
어떤 열망이 되었던, Guns의 영상을 갖고 있는 Maddog에게 씁쓸함을 남겨 주었다.

그렇게 죽어가야만 했던 것일까?
운명이라고 말했던 최후가 이런 것이었나..

필자는 잠시 그의 말을 끊었다. 오거에게 맞아 죽어가던 Maddog의 모습이 그가 보았다는
Guns의 최후와 너무 닮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 Guns를 닮고 싶었던 소망을 갖지 않으셨던가요?

- ... 사실은 Guns를 뛰어 넘고 싶었지요. Guns 처럼 죽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렇게 무기력하게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Rune을 버렸던 Guns 패거리들의 행동은 치기라고 밖에는 볼 수 없었지요.
저는 Guns 의 잔여세력과 저를 따랐던 머더러를 규합하여 길드를 조직하였죠.
자비심 같은 건 버렸어요. 죽자마자 머리를 따려고 우르르 모였던 구경꾼들과 죽은 후의
" Sux "하다는 비난은 살아 남았던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죠.

Guns 때와는 변질되긴 했지만, Maddog의 머더러길드는 브리타니아를 흔들 만큼 유명세를 탔다.
그들이 나타나면 모든 것은 초토화되었다. 조직적이었고,
계산적이었으며 두 번 다시 Rune을 버리는 짓 따위도 하지 않았다.

블루힐러를 대동하며 사람사냥을 하는 길드원 들이 있었지만 그것조차 묵인하였다.
그 당시 그에게는 승리만이 모든 것을 보상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았다.

- 하지만 뒷맛은 개운하질 못했어요. 승리가 달콤함을 남겨주리라 믿었었는데 나중에는 무엇을 위해,
Maddog 이라는 머더러가 싸우고 있는지 제 정체성을 찾을 수 없었지요.


따지고 보면 Murderer 도 제가 원해 된 것이 아니었고, Guns 처럼 브리타니아에서의 운명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제 자신이 해답을 찾지 못 한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 결국 잉곳을 내려놓는 무방비상태의 광부들까지 길드 원들은 죽이기 시작했고, 단순히 재미 삼아
돌아오지 못하는 한두 뼘의 섬으로 게이트를 열어 주는 일도 생겨났죠.


그들이 저지른 짓 때문에 결코 그 이름으로는 브리타니아에 돌아오지 못하는 실종자들도 많아졌습니다.
제 이름 앞엔 항상 Sux 가 접두사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우리는 늘 전투에서 승리 했지만.... 아무도 우릴 승리자라고 불러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밤 Maddog은 디시트에서의 살육이 끝난 후 루팅한 뱅퀴 한자루 때문에 사소한 시비가
번져 욕설이 오가는 자신의 길드원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의 옆에는 수명의 머더러 동료들이 싸움의 열기를 식히며 서 있었다.


그러나 Maddog은 그가 혼자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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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VI) Ssizz 2000-11-22 11:05:05

외로움은 삶에 있어서 치명적인 약점이자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머더러인 Maddog에 있어서도 그런 시간이 왔다.


피의 맛(?)이 얼마만큼의 지속적인 쾌락을 줄 수 있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그에게는 오랜 성취감을 주지 못했다.

자신의 머리에 붙어있는 현상금이 늘수록, 눈앞에서 쓰러지는 적들의 비명소리가 더해 갈수록
그가 느끼는 공허감은 더해 갔다. 이미 브리타니아에서는 더 이상 그의적수가 없을 만큼
최고의 고지에 도달한 그였지만 그랬기에 오히려 그 자신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 브리티쉬 성의 모습이다. *

그가 타고난 싸움꾼이라면 또 다른 그는 타고난 광부이기도 했다. 강하다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그가 늘 찾고 있던 화두였다. 광산에서 처음 만났던 Guns 의 모습에 반해 그를 따라
무작정 유령으로 따라다니던 그가 결국 선택한 방법은, 그리고 운명처럼 맞아 들였던 영원한
붉은 이름의 이 길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을까?

그는 이제는 볼 수 없는, Guns가 즐겨 찾던 바닷가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머더러 길드 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늘어갔지만, 그들에게 동참하는 시간은
그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어느 날 그 바닷가로 항상 장난스러운 웃음과 단순함으로
어떤 문제든 쉽게 길을 제시해 주었던 Ching 이 찾아왔다. 여전히 빙글거리는 미소로..

- 친구.. 난 이제 가야겠어.


그는 마치 데이트 약속을 가야겠다는 사람처럼 가볍게 말했다.

- 가다니...?

- 난 이제 네게도, 길드에게도 더 이상 도움이 못 돼. 전장에 나가봤자 짐만 되는걸.
리콜도 피즐나는 걸 봤잖아. 후후.. 언젠간 만나겠지. 친구 안녕..

Maddog 은 그를 잡지 못했다.

- 전 그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그는 영구머더러로서 너무 많은 제재를 당했고 그의 말
마따나 전장에선 가장 먼저 쓰러지는 대상이 그였으니까요. 한때는 두려움의 이름이었고,
제겐 전투의 기초를 가르쳐 준 스승이었는데.. 그가 더 이상 망가지는걸 보고 싶지
않은 제 이기심도 있었습니다.


- Guns 같은 마지막은 절대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와 헤어지는 안타까운 마음보다
그의 전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생각이 앞섰으니까요. 그다운 인사말이었죠.
안녕....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 Maddog 의 모습은 상당히 우유부단하고 복잡한 캐릭터란 것이다.
명쾌한 대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다가도 좌절 하고, 부딪히는 사건마다 스폰지처럼 흡수해서
그자신이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머더러의 길을 가기엔 그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다시금 이 먼곳에서 새로이 머더러의 모습을 한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 저는 Ching 마저 제 곁을 떠나가고 오랜동안 그리움에 시달렸습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쓸쓸함이 항상 척추를 서늘하게 만들어 주었지요. 저도 그래서...
떠났습니다.

한동안 Maddog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깊은 동면에 들어갔다.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겨울잠을 자는 상처 입은 짐승처럼 오랜 휴면에 들어간 것이다. 그러한 휴식기가
그를 딜레마에서 구해 줄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했다. 아무튼 분명한 것은 그는 너무나
피로했던 것이다.

그런 그를 잠에서 깨운 것은 뜻밖의 사건이었다. 로드브리티쉬가 새로운 세계를 연 것이다.
그곳은 같은 지역 출신(arirang, balhae)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것은 더욱 그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꿈틀거리는 기대감과 성취욕에 부푼 사람들이 저마다 터를 잡았다.

다시금 브리타니아는 전투와 생산의 전성기를 맞이 한 듯 보였다.


* 부케녀스댄의 은행. 과거 머더러들의 집결지였다. *

많은 잡질러들이 탄생했다. 최우선 과제는 돈을 버는 것이었고 돈을 버는 것에 잡질보다
더 빠른 수단은 없었으니까... 새로 이주한 브리타니아 시민들과 싸움과는 무관한
노동자들이 희생양이 되었다. 약육강식의 세계가 도래했다.

따라서 힘 겨루기도 시작되었다. 각 샤드에서 몰려든 싸움꾼들의 열국시대가 펼쳐진 것이다.
Maddog 도 그 중에 하나였다. 너무 익숙해진 전투는 그를 전장으로 내몰았다.
그는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붉은 이름이 아닌 정상적인 이름으로서 즐기며 브리타니아
시민의 하나로서 전투에 참가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주 사소한 일 때문에 이유도 없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일들이 반복 되었다.

아니, 그저 죽고 죽이기만 한다면 그건 문제될 것이 없었다. 어차피 로드브리티쉬의 율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전투제도는 "오렌지는 죽여야 할 대상" 그 이상 아무 의미도 없었으므로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데 새로운 샤드에서의 전투는 "오렌지가 증오의 대상"이 되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원활한 의사 소통이 발단인 것일까?

전투에서 지치는 것은 체력이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이었다. " You Win " 이란 말은 들어보려야 들어볼 수 없었다. 듀얼을 하고 나서도 이른바 뒷치기라고 말하는 상대일행들의 기습과 무한 블루힐러들의 행진은 그를 점점 변하게 만들었다. 개떼 싸움... 당시 Dog Fighters 라는 닉을 가진 길드의
직역적인 의미처럼 개떼들의 싸움이 전투의 기본이 되었던 것이다.

물론 숫적인 우세는 길드의 실력이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블루힐러의 숫자도 길드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팽배해 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Maddog 에게는 정당하다고 보여지지 않았다. Guns 로부터 배운 것은 이미 머더러로서의
능력을 상실했으면서도 홀로 광산에서 그의 말대로 운명에 충실한 죽어가는 마지막 모습이었으까....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를 묻는다면 Maddog은 답변할 수 없었을것이다.
어느결엔 자신조차도 블루힐러의 도움을 받아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 더구나 전투 중에 듣는 욕설들은 그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이끌어 냈다.


* 르네 패치 이후 인적 없는 펠루카 브리튼 로얄뱅크 *


이것이 전투인가?
이것이 강하다는 것에 도달하기 위한 자신의 모습일까?


Maddog 은 전투의 매 순간 순간 악에 받혀 싸우는 자신의 모습에 점차 자괴감을 느꼈다.
전투에 늘 승리 했지만 아무도 승리자라고 불러주지 않던, 자신의 얼마 전 머더러길드의
모습과 너무 흡사한 길드의 모습들이었다.

Maddog은 그래서 무모한 싸움을 해 보기도 했다. 10여명 이상이 몰려있는 디시트에
단신으로 달려가 마나를 모두 소비한 후에 죽어갔다. 그중에 한명이라도 죽일 수
있다면 그걸로 족했다. 자신의 길드조차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 적진에 홀로 달려가
전투를 벌인 것이다.

전투는 이러한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 하고 싶었지만, 상대적군들은 그가 왜
죽을 곳에 찾아와 죽어 가는지 비웃음을 살 뿐 이해 하지 못했다.
다만 그들의 승리목록에 그의 목이 하나 추가 되는 것 밖에는 아무런 의미도 전달하지
못했던 것이다.

무엇인지 규명할 수 없는 분노가 극에 달해 갈 즈음 힘겨루기도 새로운 양상을 맞이했다.
무한 전투도 한동안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샤드가 열린 것이다. Balhae ...

그는 미련 없이 새로운 세계를 향해 짐을 꾸렸다.
아직까지도 브리타니아를 떠날 수 없는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했지만
그는 여전히 브리타니아의 슬픈(?) 행진곡을 사랑하는 한낱 브리타니아인이었다.

Balhae에서 그는 상자따기를 시작했다. 그는 돈의 노예가 된 것처럼 미친 듯이 돈을 벌어댔다.
전투에서의 패배감을 돈으로 보상받으려는 듯 오로지 한가지 생각만에 몰두했다.
광산에서의 텃세 때문에 (길드 단위로 채집을 하는 곳이 많았으므로 광부도 용이하지 못했다.)
당시 유행하고 있던 상자를 따서 돈을 버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 것은 같은 출신의 사람들에게만 텃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H.K 라고 부르는 많은 이민자들이 대거 몰려들었었는데, 그들에게도 같은 차별이 행해 졌다.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와 같이 모호한 공식처럼 H.K 들이 행한 잡질 때문에,
또는 한국인이 보여준 잡질 때문에 서로를 향한 무조건적인 적대감이 생겨나고 있었다.

이때 그는 돈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팔았고, 상자에서 나온 Scroll 들은 H.K 에게 팔았다.
용을 가장 먼저 Tame해서 쉐임 4층에 끌고 다니는 그들과 자주 부딪혔으므로 그의 고객층이 되었던 것이다.

* 데스타드 던젼안의 모습이다. 용들이 넘쳐나서 가장 위험한 곳이 되었다. *

어느날 데스타드에서 상자따기를 할 때였다. H.K 이름이 달려있는 시체가 있었고
그의 이름은 그의 고객의 하나인 Chung 이었다. 그는 시체를 루팅하는 것이 합법적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 지금 머더러가 아니므로
- 그 시체가 그의 고객중의 한 사람이기도 했으나 H.K 라는 것 때문에 자연스레 루팅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갑자기 숨어있던 수명의 H.K와 Chung이 달려나왔다. 당연히 그는 죽었다.

그 자리에서 연기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 사라지고 싶은 심정이었다.
Hi 라고 인사말을 주고 받으며 물건을 매매하던 고객에게 몇푼 되지 않는 물건을
루팅하다가 죽었으니 창피할 데가 이를 데 없었다. Chung은 유령으로 있는 그를 보자 살려주었다.


- 너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시체를 루팅하다니..

- 아니. 친구의 이름이길래 루팅을 했다. 돌려 줄려고 말이야.

거짓말이 통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Chung 은 고맙다고 말하며 그가 루팅한
것보다도 더 많은 물건들을 그에게 돌려주었다.

그리고 잠시동안 상념에 잠긴 듯 그를 바라보다가 말을 꺼냈다.

- 내가 널 친구로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네 이름 Maddog 이 예전의
내친구와 같기 때문이야.


- ?! Chung... 혹시 Ching....?

어느 머더러의 고백 (Part VII) Ssizz 2000-12-31 19:15:01

흔히 인생을 질긴 실타래로 표현하기도 한다. 얽히고 섥힌 많은 만남 들, 무수한 인연의 파편들이 자석처럼 엉겨붙어 한 덩어리의 또는 하나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지도 ....

Ching 과 Maddog 의 만남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브리타니아의 여러 갈래의 별들 중에서 Balhae라는 특별한 혹성(?)에서 서로를 보게된 그들은 아주 한참동안이나 서로를 바라보기만 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를 읽어 갈 수 있었던 것일까?


- 하지만 서로에게 비어있었던 시간만큼이나 새로운 공간에서 본 Ching의 모습은 낯설었습니다.

약간은 쉰 목소리로 Maddog 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필자도 어렴풋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필자 경험으로도 H.K 라는 토글(길드명)을 단 친구와 한국인이 같이 다닌다는 것은 Balhae 의 상황으로서 어려운 일이었으리라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 H.K : 홍콩의 약어 )


Balhae 초기 때의 일이다. 필자는 베스퍼의 은행 앞에서 오래된 친구인 H.K 출신의 L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서로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나는 L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고 가벼운 수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L 은 필자의 나파 시절 테라산에서 이른바 Newbie 들에겐 죽음의 화신으로 불릴만큼 하이딩과 인비저블을 사용한 몹블럭의 달인이었던 인물이었다. 특히나 늘어가는 한국인 유저들에겐 그야말로 증오의 대명사였던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일이지만 필자는 그 당시 소수민족이 지배권력층에 항거 하듯 그들을 척살하기 위하여 며칠을 그와 전쟁을 벌였던 기억이 있다. 결국은 다 대 다와 일대일 전투까지를 마치고서야 그와 친구가 되었었다.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하면 강력한 적은 또 하나의 친구일 뿐인 것을...

그런데 왠일인지 L은 자신의 길드원의 눈치를 보며 근처의 시약상으로 가 버리는것이었다. 서운한 마음도 잠시 이상한 생각 때문에 그를 기어이 쫓아가서 사연을 들어보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한국인이란 것 때문이었다.

그는 내게 단 한마디를 했다.

- Look at this!

그때 L은 테이머였는데 지금은 흔하게 되었지만 그당시 100만지피를 호가하던 Real Black 이라고 불리는 나이트메어를 10마리 이상 소유하고 있었고 그의 길드원들은 모두 나이트메어를 타고 베스퍼의 시약상 옥상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상황이었다.

당연히 주위의 한국인들은 그들을 방해하기 위해 옥상을 올라가지 못하게 계단을 블록하고 있었고, 몇몇은 한국어로 욕설을 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어떠한 잡질을 당하였고,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최소한 그 상황만으로는이유 없는 또 하나의 잡질이었던 것이다.

결국은 씁쓸한 미소로 인사를 대신하고 돌아 왔다. 내가 그였더라도 혹은 그가 나였더라도 같은 모습이 연출되었으리라는 결론을 내리고서 말이다.

- 그날부터 저는 Ching 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칼을 잡게 되었죠. Ching과 함께라면 가슴 시리게 떨린 전우애를 느끼리라는 흥분으로 잠을 못 이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큰 착각이었는지를 알게 되기까지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바타는 어디에?

한동안 Maddog은 Ching의 권유에 따라 그들의 길드에 들어 범죄자 사냥을 했다.물론 많은 시간을 같이 다닌 것은 아니었다. 로드브리티쉬의 잦은 제도변경에 따라 전투의 양상은 그가 극도의 실망감을 맛보며 은둔했던 시절보다 더 악조건을 제공했다.


게다가 더 나빴던 것은 그를 바라보는 시선들이었다. 그는 졸지에 H.K 출신이 되기도 했고, 매국노(?)가 되기도 했다. 단지 그들과 같이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갈등의 나날들이 시작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H.K 길드원의 벤더상을 방문 했을 때였다. 전투가 벌어지나? 벤더상에서는 낯선 방문객 둘과 H.K길드원 셋의 전투가 한참이었다. 아니 전투라고 불릴 수도 없는 것이었다.


거의 전투의 기초를 모르는 방문객 둘은 자신의 동료에게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무참하게 쓰러지고 말았다. 범죄자로 보이는 점을 악용한 잡질의 한 방법이었다.

Maddog 은 분노를 삼키며 질문 했다.

- 지금 뭐하는 거지?

길드원중의 한명이 키득거리며 말했다.

- 별거 아냐. 재미일뿐이야.. 여?°사냥...

Maddog 은 그날 결국 H.K 둘을 죽이고 길드를 나왔다. 그가 지키고자 했던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었다. 이럴 때 Guns 라면 어떻게 했을까? 간단하고 명쾌한 답을 늘 가지고 있는 Ching 은 이런 그를 어떻게 표현할까...


답답했다. 며칠을 기다렸지만 Ching은 나타나지 않았다.

- 어찌됐던 같은 소속의 길드원을 죽이고 탈퇴한 저는 마음이 착찹했습니다. 아무도 제게 길을 제시해 주는 사람도 없었고, 광부였던 제가 유령인 채로 머더러 타워에 갖혀 있을 때 보다도 더욱 불안해져 있었죠.

며칠 뒤 디시트에서 그는 게이트를 타게 되었다. 아무나 허용된 제도 아래서라면무차별 코포를 난사하고 싶었던 그에게 범죄자와 머더러가 가득한 타워로 가는 게이트라는 것이었다.

게이트를 내리자 타워 앞엔 열 명 정도의 한국인들이 웅성대고 있었고, 타워 안엔과연 그레이와 붉은 이름들이 눈에 띠었다. 개중엔 같은 소속이었던 H.K의 이름도 보였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타워 밖과 타워 안의 싸움이었다.


누가 누구를공격 하는건지... 누가 타겟이 되는 것인지 질서 없는 언어와 칼질의 연속일 뿐인 의미 없는 싸움이었다. Maddog 도 누군가에게 익스와 칼바를 맞았다.

- 그래 이런 것이라면...

누구에게로 향하는 분노인지도 몰랐다. 분노와는 틀리게 그의 숙련된 손놀림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상대편에게 날라 갔고 그는 타워밖의 브리타니안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때였다. 타워 안에서 Ching 이 나왔다.

- Cool !

Ching 과 Maddog 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Balhae 라는 혹성에서 만났던 것을 특별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부둥켜 안았던 때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악연이라고 생각되는 자리에 그와 그가 서로를 보고 있었다.

- Where are u from?

Ching 이 무섭도록 조용한 목소리로 물었다.

- 다시 말하겠어. 넌 누구지? 넌 브리타니안이냐? 한국인이냐?

Maddog 은 말하지 못했다.

잠시의 침묵을 허용할 사이도 없이 타워 밖의 브리타니안인지 한국인인지 알 수 없을 사람들 사이에서 코포가 외워졌고 Ching 은 Maddog의 눈앞에서 죽었다.

시체가 찢겨졌다. 그리고 Ching 은 다시 부활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향해 코포를 난사 하고 할버드를 휘두르며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귀와 눈엔 정적과 암흑이었다. 그는 Ching 의 시체를 뒤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 다시는 Ching을 볼 수 없으리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수 있었죠. 제가 왜 이런 방법으로 Murderer 의 생을 택했는지.. 그리고 이제 어딘가에서 사라지려 하는지.... 당신에게 저도 확실한 답을 드릴수 없습니다. 브리타니아에서 사라진 후 오랜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될 수 있을까요?

Maddog 은 할 일을 마쳤다는 듯이 필자에게 가벼운 목례를 하고 휘청거리듯 돌아섰다.


그어딘가에서 " Hands Up! " "Drop All! " 이라는 말을 외치며 붉은 이름으로 죽어갈
Maddog 의 모습이 그의 뒷모습에 투영되어져 왔다.

정말 긴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끝을 듣고 필자도 뒤돌아서는 Maddog의 무거운 어깨와 발걸음 만큼 마음이 착찹했다. 백짓장처럼 머리속에 무만 남아있는 듯 했다. 많은 이야길 들었지만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하지만 필자는 이제는 보이지 않는 그를 향해 중얼거렸다.

- 잘가라 .. 브리타니안이여...

출처: http://cafe.naver.com/uonos/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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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궁금하시는 최적의 캠타시아 설정과 동영상 사이즈를 네이버 블로그에 딱 맞게 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울온 동영상을 찍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세요.

[16:36] <Garnet> 칼립님
[16:36] <Garnet> 근데요
[16:36] <Garnet> 그 동영상 크기를
[16:36] <Garnet> 아세요?
[16:36] <Garnet> 바라쿤 동영상
[16:36] <Garnet> 작잖아요
[16:36] <Garnet> =ㅁ=ㅋ
[16:36] <칼립> 넹
[16:36] <칼립> 줄일수 있잖아요
[16:36] <Garnet> 윈도무비메이커
[16:36] <Garnet> 로는
[16:36] <Garnet> 못줄여요
[16:36] <Garnet> 인코딩할때
[16:36] <Garnet> 크기를
[16:36] <Garnet> 수정못함
[16:36] <Garnet> -_
[16:36] <Garnet> 고정이에요
[16:36] <Garnet> ;
[16:37] <칼립> 그래요?
[16:37] <Garnet> 네
[16:37] <Garnet> 그래서
[16:37] <Garnet> 버덥도
[16:37] <Garnet> 인코딩
[16:37] <Garnet> 가능해요?
[16:37] <칼립> 음
[16:37] <칼립> 윈도우 무비메이커로 만든걸
[16:37] <칼립> 사이즈를 줄이려면요
[16:37] <Garnet> 네
[16:37] <칼립> WMV를 다이렉트 메이커
[16:38] <칼립> 써서 AVI로 바꾼다음에요
[16:38] <칼립> 아니다
[16:38] <칼립> 그럴 필요가 없구나
[16:38] <칼립> -ㅁ-
[16:38] <칼립> 아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6:38] <칼립> 윈도우 메이커로 출력된 wmv파일은
[16:38] <칼립> 파일을
[16:38] <Garnet> 네
[16:38] <칼립> 윈도우 미디어 인코더로
[16:38] <칼립> 다시 인코딩 하는거죠
[16:39] <칼립> 그런 방법은 싫죠?
[16:39] <칼립> -.-;;
[16:39] <Garnet> 네;;
[16:39] <Garnet> 네;;
[16:39] <칼립> 시간이 이중으로 들어가는거니까
[16:39] <Garnet> 그냥
[16:39] <Garnet> 한번에 인코딩할때
[16:39] <Garnet> 크기를 줄여주는
[16:39] <칼립> 네
[16:39] <Garnet> 편집프로그램이
[16:39] <칼립> 그건
[16:39] <Garnet> 있엇으면 하는데
[16:39] <칼립> 베가스
[16:39] <칼립> 같은거
[16:39] <Garnet> 베가스를
[16:39] <Garnet> 도저히 못받겠어요
[16:39] <Garnet> 한글판을
[16:39] <Garnet> 구하질 못하겟음
[16:39] <칼립> 한글판?
[16:39] <Garnet> =ㅁ=ㅋ
[16:39] <Garnet> 네
[16:39] <Garnet> 4.0
[16:39] <Garnet> 버젼이
[16:39] <Garnet> 낮은것들은
[16:39] <Garnet> 한글패치가
[16:39] <칼립> 아
[16:39] <Garnet> 나왓더라구요
[16:39] <칼립> 그렇군요
[16:39] <칼립> 음
[16:39] <칼립> -ㅁ-
[16:39] <Garnet> 버젼이 높은건 영문판인데
[16:39] <Garnet> 너무
[16:39] <Garnet> 영어가 많아서
[16:39] <칼립> 파일구리에서 찾아볼게요
[16:40] <Garnet> -_-;
[16:40] <칼립> 네오폴더나
[16:40] <칼립> 버덥은요
[16:40] <Garnet> 네
[16:40] <칼립> avi파일 편집하는건데요
[16:40] <칼립> 그냥
[16:40] <칼립> 잘라내고 붙여넣고
[16:40] <칼립> 이런거밖에 안되요
[16:40] <칼립> 거의 그냥 인코딩용이에요
[16:40] <칼립> AVI 다른코덱으로 인코딩하거나
[16:40] <칼립> 사이즈 줄이거나
[16:40] <칼립> 뭐 그런용도
[16:40] <Garnet> 아
[16:40] <칼립> WMV는 아예 편집 못하고요
[16:40] <Garnet> 그리고
[16:40] <Garnet> 화질이요
[16:40] <Garnet> 제껀
[16:40] <Garnet> 왤케
[16:40] <Garnet> 구리단느낌이 들죠
[16:40] <Garnet> -_-;
[16:41] <칼립> 화면이 커서 그런거 아닐까요?
[16:41] <Garnet> 그런가
[16:41] <Garnet> 근데
[16:41] <Garnet> 엠엔캐스트나
[16:41] <Garnet> 그런곳은
[16:41] <Garnet> 무제한이잖아요?
[16:41] <칼립> 네
[16:41] <Garnet> 동영상올리는게
[16:41] <Garnet> 그래서 큰건
[16:41] <Garnet> 엠엔케스트에
[16:41] <Garnet> 올려봣는데
[16:41] <Garnet> 화질이
[16:41] <Garnet> 제대로 구려져요
[16:41] <Garnet> -_-
[16:41] <Garnet> 거의못볼정도로
[16:41] <칼립> 네
[16:41] <칼립> 그런곳은
[16:41] <칼립> 그냥 통채로 올리는게 아니라요
[16:41] <칼립> 님이 파일올리면
[16:41] <칼립> 거기에서 또 한번
[16:41] <칼립> 인코딩해요
[16:42] <칼립> 파일 사이즈 몇이하로
[16:42] <칼립> 줄이게끔
[16:42] <칼립> 좋은 화질일수록 구려지겠죠
[16:42] <칼립> 후후;;
[16:42] <칼립> 근데
[16:42] <Garnet> =ㅁ=ㅋ;
[16:42] <칼립> 윈도우 무비메이커
[16:42] <칼립> 화면 못줄이나요?
[16:42] <Garnet> 네
[16:42] <Garnet> 제가
[16:42] <Garnet> 어제
[16:42] <칼립> 그냥 그 사이즈 그대로 가요?
[16:42] <Garnet> 검색창에서
[16:42] <Garnet> 내내 찾아봐도
[16:42] <Garnet> 줄이는방법
[16:42] <Garnet> 없고
[16:42] <Garnet> 옵션이나
[16:42] <Garnet> 속성
[16:42] <Garnet> 그런대 가봐도
[16:42] <Garnet> 크기를 줄이는건
[16:42] <Garnet> 못찾음
[16:42] <칼립> 비트레이트 설정은요?
[16:42] <Garnet> -_-;
[16:42] <Garnet> 오잉
[16:42] <Garnet> 그게뭐죠]
[16:42] <Garnet> ?
[16:42] <칼립> 이게
[16:42] <칼립> 화질
[16:42] <칼립> 이죠
[16:43] <칼립> 동영상에서 초당
[16:43] <칼립> 용량을 몇으로 할껀가
[16:43] <Garnet> 네
[16:43] <칼립> 이걸 결정하는거에요
[16:43] <Garnet> 비트레이트 설정이
[16:43] <Garnet> 어딧는데요
[16:43] <Garnet> ?
[16:43] <칼립> 초당 용량이 커지면
[16:43] <칼립> 화질이 좋아지요
[16:43] <칼립> 물론 화면사이즈를 크게 해도
[16:43] <칼립> 초당 용량이 증가하고요..
[16:43] <칼립> 그거
[16:43] <칼립> 글세요
[16:43] <칼립> 지금 제가 무비메이커가 없어서
[16:43] <칼립> 거기 찾아보면 있지 않나요?
[16:43] <Garnet> 메뉴에는
[16:43] <Garnet> 없음
[16:43] <Garnet> ;
[16:43] <칼립> 여하튼
[16:43] <칼립> 사이즈가
[16:44] <칼립> 그대로 가는거라면
[16:44] <칼립> 방법이 있어요
[16:44] <칼립> 님 캠타시아로
[16:44] <칼립> 캡쳐하시죠?
[16:44] <Garnet> 네
[16:44] <칼립> 그럼
[16:44] <칼립> 그걸 버츄얼덥으로
[16:44] <칼립> 사이즈를 한번 줄이세요
[16:44] <칼립> 시간 많이는 안걸려요
[16:44] <Garnet> 음
[16:44] <칼립> 그다음에 무비메이커로 작업하면되겠죠
[16:44] <Garnet> ㄴㄴ
[16:44] <Garnet> 캠타시아로
[16:44] <Garnet> 크기 작게
[16:44] <Garnet> 촬영하시는거
[16:44] <Garnet> 아시죠?
[16:44] <칼립> 넹
[16:44] <Garnet> 크게 작게촬영하고
[16:44] <Garnet> 편집해도
[16:44] <Garnet> 크기똑같게
[16:44] <칼립> 아
[16:44] <Garnet> 늘어나버려요
[16:44] <Garnet> ;
[16:44] <칼립> 그럼
[16:44] <칼립> 사이즉
[16:45] <칼립> 그대로 가는게 아니라
[16:45] <칼립> 지정사이즈로
[16:45] <칼립> 가는거네요
[16:45] <칼립> -ㅁ-;;
[16:45] <Garnet> 네
[16:45] <칼립> 한번
[16:45] <칼립> 무비메이커를
[16:45] <칼립> 제가 봐볼게요
[16:45] <칼립> 그 사이즈 조절하는거
[16:45] <칼립> 있을듯 한데
[16:45] <칼립> 무비메이커 어떻게 깔죠?
[16:45] <Garnet> 그냥
[16:45] <Garnet> 검색창에
[16:45] <Garnet> 무비메이커
[16:45] <Garnet> 라고 쳐도되고
[16:45] <Garnet> 보통
[16:45] <Garnet> 윈도 xp에
[16:45] <Garnet> 기본적으로
[16:46] <Garnet> 깔려있어요
[16:46] <칼립> 제건 없네요
[16:46] <칼립> 후
[16:46] <칼립> -ㅁ-;
[16:46] <Garnet> 그리고
[16:46] <Garnet> 코덱이요
[16:46] <Garnet> 저번에 칼립님이
[16:46] <Garnet> 메일을
[16:46] <Garnet> 보내주셧잖아요
[16:46] <Garnet> 코덱어떻게 설정하라는게
[16:46] <Garnet> 마음에 걸렷는데
[16:46] <Garnet> 제꺼 화질안좋은이유가 코덱때문인가해서
[16:46] <Garnet> -_-
[16:47] <칼립> 무슨코덱으로
[16:47] <칼립> 하셨는데요?
[16:48] <Garnet> 무슨코덱인지
[16:48] <Garnet> 모르겠음
[16:48] <Garnet> =ㅁ=ㅋ
[16:48] <Garnet> 그때 자세히 설명하신 메일이
[16:48] <Garnet> 날라가서
[16:48] <Garnet> 바라쿤 동영상은
[16:48] <Garnet> 엄청 길잖아요?
[16:48] <Garnet> 근데 제 동영상은 그정도로 길면
[16:48] <Garnet> 용량이 엄청크게나와서
[16:49] <칼립> 그거
[16:49] <칼립> 님
[16:49] <Garnet> 네
[16:49] <칼립> 촬영한
[16:49] <칼립> 원본을
[16:49] <Garnet> ㄴㄴ
[16:49] <칼립> 하나 보내주실래요
[16:49] <Garnet> 음
[16:49] <칼립> 안되요?
[16:49] <Garnet> 원본은
[16:49] <Garnet> 크기가
[16:49] <Garnet> 엄청크기
[16:49] <Garnet> 엄청크지
[16:49] <Garnet> 않나요?
[16:49] <칼립> ;;
[16:49] <칼립> 헐
[16:49] <칼립> 그정도는 아닌데
[16:49] <칼립> 몇메가인데요?
[16:49] <Garnet> 이게
[16:49] <Garnet> 캠타시아로 찍은
[16:49] <Garnet> 약 3분 40초짜리
[16:49] <칼립> 네
[16:49] <Garnet> 영상임
[16:50] <Garnet> 엄청
[16:50] <Garnet> 크잖아요;
[16:50] <칼립> 디빅스 패스트
[16:50] <칼립> 코덱쓰시나요?
[16:50] <Garnet> 제가 지금
[16:50] <Garnet> 어떤코덱을쓰는지도
[16:50] <Garnet> 모르겟음
[16:50] <Garnet> =ㅁ=ㅋ
[16:50] <칼립> ;;
[16:50] <칼립> 후후
[16:50] <Garnet> 어떻게
[16:50] <Garnet> 알죠?
[16:51] <칼립> 음
[16:51] <칼립> 전반적인 설정을
[16:51] <칼립> 제가 알려드릴게요
[16:51] <칼립> 캠타시아
[16:51] <Garnet> 네
[16:51] <칼립> 깔아야겠네요
[16:52] <칼립> 하면은
[16:52] <칼립> 화면은
[16:52] <칼립> 전체 화면을
[16:52] <칼립> 의도적으로 찍으신건가요
[16:52] <Garnet> 네
[16:52] <Garnet> 전체화면을
[16:52] <Garnet> 찍고
[16:52] <Garnet> 나중에
[16:52] <Garnet> 찍은걸
[16:52] <Garnet> 다시 작게찍을려구요
[16:52] <Garnet> =ㅁ=ㅋ
[16:52] <칼립> 찍은걸
[16:52] <칼립> 다시 작게 찍어요?
[16:53] <Garnet> 네
[16:53] <칼립> 그게 무슨소리에요?
[16:53] <Garnet> 아
[16:53] <Garnet> 찍은걸
[16:53] <Garnet> 재생시키면서
[16:53] <Garnet> 재생하는걸
[16:53] <Garnet> 찍는단소리죠
[16:53] <Garnet> ;
[16:53] <칼립> 아
[16:53] <칼립> 왜 그렇게 해요?
[16:53] <Garnet> 화면이
[16:53] <Garnet> 크다고 볼품이 없다고
[16:53] <Garnet> 사람들이 그래서
[16:53] <Garnet> 요새 작게
[16:53] <Garnet> 할려고하는데
[16:53] <Garnet> 이게 안되는거임;
[16:53] <칼립> 아
[16:53] <칼립> 그게
[16:53] <칼립> 흐흐
[16:53] <칼립> ;ㅁ;
[16:53] <칼립> 애초에
[16:53] <칼립> 영역을
[16:54] <칼립> 지정해서 찍으면 되는건데
[16:54] <Garnet> 네 근데 그게
[16:54] <Garnet> 워할때
[16:54] <Garnet> 영역 지정해서
[16:54] <Garnet> 찍으면
[16:54] <칼립> 네
[16:54] <Garnet> 뒈질수도
[16:54] <Garnet> 있어서
[16:54] <Garnet> ;
[16:54] <칼립> 더 렉이 많이걸리나요?
[16:54] <Garnet> ㄴㄴ
[16:54] <Garnet> 마우스로
[16:54] <Garnet> 끌어야
[16:54] <Garnet> 되잔항요
[16:54] <Garnet> ;
[16:54] <칼립> ''
[16:54] <칼립> 아니에요
[16:54] <칼립> 절대 영역이라고
[16:54] <칼립> 좌표값으로
[16:54] <칼립> 저장할수 있어요
[16:55] <칼립> 울온 화면 나오는 부분만
[16:55] <칼립> 미리 정해놓으면
[16:55] <Garnet> 오
[16:55] <칼립> 레코드 단축키만 누르면
[16:55] <칼립> 거기만 자동으로 찍어요
[16:55] <칼립> 흐흐
[16:55] <칼립> 알려드려야겠다
[16:55] <Garnet> 음
[16:55] <Garnet> 근데
[16:55] <Garnet> 이젠
[16:56] <Garnet> 라죠로 녹화할려구 하는데
[16:56] <Garnet> ;
[16:56] <Garnet> 라죠로 먼저 녹화하고 그거 재생시키면서
[16:56] <칼립> 아 그래여
[16:56] <칼립> -ㅁ-;;
[16:56] <Garnet> 다시찍을려구여
[16:56] <칼립> 일단 라져로 해도
[16:56] <Garnet> 그냥
[16:56] <칼립> 그 영역 지정하는건
[16:56] <칼립> 알아두면 편해요
[16:56] <Garnet> 찍으니깐 제 울온화면창이 너무 조잡해서;
[16:56] <Garnet> 오
[16:56] <Garnet> +_+
[16:56] <칼립> 어차피 라져로 재생할때도
[16:56] <칼립> 게임화면으로
[16:56] <칼립> 재생되니까
[16:56] <칼립> 그 값만 저장해두면 되거든요
[16:56] <칼립> 님 캠타시아
[16:56] <칼립> 한글패치 까셨죠?
[16:57] <Garnet> 네
[16:58] <칼립> 됐다
[16:58] <칼립> 저도 다깔았어요
[16:58] <칼립> 이제 설정을 알려드릴게요
[16:58] <칼립> 일단
[16:58] <칼립> 캠타시아 실행한다음에요
[16:58] <칼립> 캡쳐 들어가보세요
[16:58] <칼립> 거기서 입력->고정영역
[16:58] <칼립> 들어가보세요
[16:58] <Garnet> 네
[16:59] <칼립> 거기서 시작점 고정을 체크하시고요
[16:59] <칼립> 선택 버튼 눌러서
[16:59] <칼립> 님이 녹화를 원하는 영역을 드레그해서 선택해주세요
[16:59] <칼립> 하셨나요
[17:00] <Garnet> ㅇㅋ
[17:00] <칼립> 그담에 확인 누르세요
[17:00] <칼립> 그럼 앞으로
[17:00] <칼립> 이제 그 영역만
[17:00] <칼립> 찍히는거에요
[17:00] <Garnet> 오
[17:00] <Garnet> 굿
[17:00] <Garnet> ㅎㅎ
[17:00] <칼립> 그리고
[17:00] <칼립> 옵션
[17:00] <칼립> 가셔서
[17:00] <Garnet> 네
[17:00] <칼립> 환경설정 가보세요
[17:00] <칼립> 거기서
[17:00] <칼립> 비디오옵션
[17:00] <칼립> 자동구성 체크되어있나요?
[17:00] <Garnet> 아
[17:00] <Garnet> 이런
[17:00] <Garnet> 저 알고보니깐
[17:00] <Garnet> 캠타시아
[17:00] <Garnet> 영문판
[17:00] <Garnet> 이엇음
[17:00] <Garnet> -_-
[17:01] <칼립> 크흐헤헤
[17:01] <칼립> 한글패치하세요
[17:01] <Garnet> 한글패치요
[17:01] <Garnet> 한글패치도
[17:01] <칼립> 넹
[17:01] <Garnet> 유오라이프에
[17:01] <Garnet> 있어요
[17:01] <칼립> 넹
[17:01] <Garnet> ?
[17:01] <칼립> 넹
[17:02] <Garnet> 없는데;
[17:02] <칼립> 거기
[17:02] <칼립> 압축
[17:02] <칼립> 풀면
[17:02] <칼립> 있어요
[17:02] <칼립> 캠타시아
[17:02] <칼립> 분할압축되어있는거
[17:03] <Garnet> 아
[17:04] <Garnet> 파일이
[17:04] <Garnet> a00 파일있는데
[17:04] <Garnet> 없다고나오네요
[17:04] <칼립> 넹
[17:04] <Garnet> 왜이러지
[17:04] <Garnet> -_-
[17:04] <칼립> 그거
[17:04] <칼립> 파일이름을
[17:04] <칼립> 맞추세요
[17:04] <칼립> 앞에 숫자붙잖아요
[17:04] <칼립> 그거 지우세요
[17:04] <칼립> 다운로드하면서 임의로 숫자가 붙어서
[17:04] <칼립> 파일이름앞에
[17:04] <Garnet> 아
[17:05] <Garnet> 시스템
[17:05] <Garnet> 재시작
[17:05] <Garnet> 해야된다는데
[17:05] <Garnet> -_-
[17:06] <칼립> 후후
[17:06] <Garnet> 이어받기
[17:06] <Garnet> 되죠?
[17:06] <칼립> 그냥 해도 될건데
[17:06] <Garnet> irc에서도
[17:06] <Garnet> 음
[17:06] <Garnet> 안되여
[17:06] <Garnet> ;
[17:06] <칼립> 넹
[17:06] <칼립> 이어받기됨
[17:06] <Garnet> 그럼
[17:06] <Garnet> 리붓하구
[17:06] <Garnet> 올게요
[17:11] <칼립> 자자
[17:12] <칼립> 옵션
[17:12] <칼립> 환경설정가셔서요
[17:12] <Garnet> 네
[17:12] <칼립> 자동구성
[17:12] <칼립> 체크되어있나요?
[17:12] <Garnet> 네
[17:13] <칼립> ;;
[17:13] <칼립> 역시
[17:13] <칼립> 그거에 체크가 되어있음 안될거에요
[17:13] <Garnet> 헠
[17:13] <Garnet> -_-;;
[17:13] <칼립> 체크푸시고요
[17:13] <Garnet> 네;
[17:13] <칼립> 프레임 30프레임으로
[17:13] <칼립> 하세요
[17:13] <Garnet> ㅇㅋ
[17:13] <칼립> 그리고 비디오설정가셔서요
[17:13] <Garnet> 네
[17:14] <칼립> DivX -MPEG4 Fast-Motion
[17:14] <칼립> 이거 선택하시고요
[17:14] <칼립> 구성 들어가신다음에
[17:14] <Garnet> 네[
[17:14] <칼립> 키프레임 3초
[17:15] <Garnet> 네
[17:15] <칼립> 위에꺼 슬라이드는
[17:15] <칼립> 맨 오른쪽으로
[17:15] <칼립> 아래꺼 슬라이드는 중간
[17:15] <칼립> 3000으로
[17:15] <Garnet> 네
[17:15] <칼립> 확인 확인 하시고요
[17:15] <칼립> 오디오 설정
[17:15] <칼립> 누르셔서요
[17:15] <Garnet> 네
[17:15] <칼립> 형식에 MPEG Layer-3
[17:15] <칼립> 선택하시고요
[17:16] <Garnet> 네
[17:16] <칼립> 그
[17:16] <칼립> kbit/s에
[17:16] <Garnet> 네
[17:16] <칼립> 192
[17:16] <Garnet> 네[
[17:16] <칼립> 48000Hz Stereo
[17:16] <칼립> 이렇게
[17:16] <Garnet> ㅇㅋ
[17:16] <칼립> 님 근데 효과음 쓰시나요
[17:16] <Garnet> 네 근데
[17:16] <Garnet> 녹음이
[17:16] <칼립> 항상 음악 집어넣으시죠?
[17:16] <Garnet> 안되요
[17:17] <Garnet> 저는
[17:17] <Garnet> 효과음이
[17:17] <칼립> 아 그것도
[17:17] <Garnet> -_-;
[17:17] <칼립> 설정을
[17:17] <칼립> 물론해야되요
[17:17] <칼립> 녹음되게 하려면
[17:17] <Garnet> 오
[17:17] <Garnet> 근데 제껀
[17:17] <Garnet> 사운드카드가
[17:17] <Garnet> 구려서
[17:17] <Garnet> 안되는것 같던데
[17:17] <칼립> ;;
[17:17] <칼립> 그럴리가요
[17:17] <Garnet> 저번에 에먀님이 알려주셧는데
[17:17] <Garnet> ;
[17:17] <Garnet> 음
[17:17] <Garnet> 한번 알려주세요
[17:17] <Garnet> 녹음이 되나안되나;
[17:17] <칼립> 오디오
[17:17] <칼립> 설정하셨어요?
[17:17] <Garnet> 네
[17:17] <칼립> 오디오캡쳐장치에
[17:17] <칼립> 뭐라고 써있나보세요
[17:18] <Garnet> 시그마텔
[17:18] <Garnet> 오디오
[17:18] <칼립> 네
[17:18] <칼립> 옆에 볼륨
[17:18] <칼립> 눌러보세요
[17:18] <Garnet> sp
[17:18] <Garnet> 네
[17:18] <칼립> 창뜨나요
[17:18] <Garnet> 네
[17:18] <칼립> 뭐라고 써있는지
[17:18] <칼립> 쭉 불러보세요
[17:18] <Garnet> CD 오디오 라인입력 마이크
[17:18] <Garnet> 3개임
[17:19] <칼립> 녹음
[17:19] <칼립> 들어가보세요
[17:19] <칼립> 아니
[17:19] <칼립> 이렇게 설명을 하면안된
[17:19] <Garnet> ;
[17:19] <칼립> 옵션
[17:19] <칼립> 가셔서요
[17:19] <칼립> 녹음 컨트롤에서
[17:19] <칼립> 옵션가셔서요
[17:19] <칼립> 속성
[17:19] <칼립> 들어가시면요
[17:19] <Garnet> 네
[17:20] <칼립> 아래에
[17:20] <칼립> 다음 볼륨 컨트롤 표시
[17:20] <칼립> 라고 있거든요
[17:20] <Garnet> 네
[17:20] <칼립> 거기에 있는거
[17:20] <칼립> 체크 안된거
[17:20] <칼립> 불러주세요
[17:20] <Garnet> 모노 믹스
[17:20] <Garnet> 스테레오 믹스
[17:20] <Garnet> Aux
[17:20] <칼립> 네
[17:20] <Garnet> 비디오
[17:20] <Garnet> 전화선
[17:20] <Garnet> 5개임
[17:20] <칼립> 스테레오
[17:20] <칼립> 믹스
[17:20] <칼립> 체크하세요
[17:20] <Garnet> 네
[17:20] <칼립> 그담에 확인 누르시고요
[17:20] <칼립> 하셨나요
[17:20] <Garnet> 네
[17:21] <칼립> 그 슬라이더는
[17:21] <칼립> 건들지 말고요
[17:21] <칼립> 스테레오 믹스
[17:21] <칼립> 아래에
[17:21] <칼립> 선택
[17:21] <Garnet> 네
[17:21] <칼립> 이라고 되어있는곳
[17:21] <Garnet> ㅇㅋ
[17:21] <칼립> 체크되어있나요
[17:21] <Garnet> 체크
[17:21] <Garnet> 했음
[17:21] <칼립> 됐어요
[17:21] <칼립> 그럼 그창 닫으시고요
[17:21] <Garnet> 네
[17:21] <칼립> 다시
[17:21] <칼립> 캠타시아
[17:21] <칼립> 오셔서
[17:21] <칼립> 옵션 가보세요
[17:21] <Garnet> 네
[17:21] <칼립> 아닏
[17:21] <칼립> 일단
[17:21] <칼립> 효과 가셔서요
[17:21] <Garnet> 네
[17:22] <칼립> 오디오 가셔서요
[17:22] <칼립> 녹음
[17:22] <칼립> 체크하세요
[17:22] <Garnet> 네
[17:22] <칼립> 그리고 커서
[17:22] <칼립> 가셔서
[17:22] <칼립> 커서 숨기기
[17:22] <Garnet> ㅇㅋ
[17:22] <칼립> 체크하시고요
[17:22] <칼립> 커서 숨기기 체크해도
[17:22] <칼립> 울온에서 커서는 보여요
[17:22] <Garnet> 네
[17:22] <칼립> 만약 체크안하면
[17:23] <칼립> 커서가 겹치거든요
[17:23] <Garnet> 넵
[17:23] <칼립> 다시 옵션 가셔서요
[17:23] <칼립> 환경설정ㅇ
[17:23] <칼립> 위의 텝에서
[17:23] <칼립> 파일
[17:23] <칼립> 가셔서
[17:23] <칼립> 파일이름 자동
[17:23] <칼립> 체크하시고요
[17:23] <Garnet> 네
[17:23] <칼립> 출력 폴더에
[17:23] <칼립> 파일 생성될 폴더 정해주세요
[17:23] <Garnet> 네
[17:24] <칼립> 그다음에
[17:24] <칼립> 단축키 가셔서요
[17:24] <Garnet> 네
[17:24] <칼립> 녹화 일시중지 단축키랑
[17:24] <칼립> 정지 단축키
[17:24] <칼립> 두개 정해주세요
[17:24] <Garnet> 네
[17:24] <칼립> 울온 단축키랑 안겹치게
[17:25] <칼립> 하셧나요
[17:25] <Garnet> ]네
[17:25] <칼립> 라이브는 건너뛰시고요
[17:25] <칼립> 프로그램 가셔서
[17:25] <칼립> 캡쳐를 시작하기전에 최소화
[17:25] <칼립> 체크하시고요
[17:25] <Garnet> 네
[17:25] <칼립> 직사각형 캡쳐 숨긱
[17:25] <칼립> 체크하시고요
[17:25] <Garnet> 네
[17:25] <칼립> 파일 저장후 동영상 재생 체크 해제
[17:26] <Garnet> 네
[17:26] <칼립> 캠타시아 플레이어로 AVI파일 재생 체크해제
[17:26] <Garnet> 네
[17:26] <칼립> 4픽셀을 경계로 한 크기로 프레임 연속
[17:26] <칼립> 체크
[17:26] <Garnet> 네
[17:26] <칼립> 됐어요
[17:26] <칼립> 확인누르세요
[17:26] <Garnet> 네
[17:27] <Garnet> 끝이에요?
[17:27] <칼립> 네
[17:27] <칼립> 이제 한번
[17:27] <Garnet> 오 한번
[17:27] <칼립> 대충 녹화해보세요
[17:27] <Garnet> 실험해볼게요
[17:27] <Garnet> 네
[17:27] <칼립> 소리 녹음되나
[17:27] <칼립> 한번 보시구요
[17:28] <Garnet> 로
[17:28] <Garnet> 오오오!!!!
[17:28] <Garnet> 소리
[17:28] <Garnet> 녹음된다아!!
[17:28] <칼립> ㅎㅎ
[17:28] <칼립> 영역은
[17:28] <칼립> 어때요?
[17:28] <Garnet> 제대로
[17:28] <Garnet> 됨
[17:28] <Garnet> ㅎ
[17:28] <칼립> 녹화할땐
[17:28] <칼립> 지스스로
[17:29] <칼립> 프로그램이
[17:29] <칼립> 트레이화 되고요
[17:29] <칼립> 그러니까 단축키로만
[17:29] <칼립> 캡쳐할 수 있어요
[17:29] <Garnet> 네
[17:29] <Garnet> ㅎ
[17:29] <Garnet> 드디어
[17:29] <Garnet> 나도 이제
[17:29] <Garnet> 괜히 배경음악 웃기게 하면서
[17:29] <Garnet> 할필요가 없게됏네요
[17:29] <Garnet> ㅎㅎㅎㅎㅎㅎㅎ
[17:30] <칼립> ㅎㅎ
[17:30] <Garnet> 음
[17:30] <칼립> 그리고
[17:30] <칼립> ㅡㅡ
[17:30] <Garnet> 네
[17:30] <칼립> 윈도우 무비메이커
[17:30] <칼립> 조절할수 있네요
[17:30] <Garnet> 헐
[17:30] <칼립> 비트레이트랑
[17:30] <칼립> 화면크기
[17:30] <Garnet> 진짜요?
[17:30] <칼립> 넹
[17:30] <Garnet> 헠
[17:30] <Garnet> 어떻게 조절하죠
[17:30] <칼립> 근데
[17:30] <칼립> 이건 아셔야되요
[17:30] <Garnet> 네
[17:30] <칼립> 보통 편집
[17:31] <칼립>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17:31] <칼립> 일단 버덥으로 크기 줄이고 해요
[17:31] <칼립> 왜냐하면요
[17:31] <Garnet> 네
[17:31] <칼립> WMV 자체 리사이징은
[17:31] <칼립> 버덥 리사이징에 비하면
[17:31] <칼립> 완전 하늘과 땅이에요
[17:31] <칼립> 화질 차이가 많이나요
[17:31] <Garnet> 후미;
[17:31] <칼립> 줄이면서 매끄럽게 줄이느냐
[17:31] <칼립> 각지게 줄이느냐
[17:31] <칼립> 이런 차이지요
[17:31] <칼립> 버덥으로 줄이면 무지 선명하게 줄일수있고
[17:32] <칼립> 그냥 여기 무비메이커에서 줄이면
[17:32] <칼립> 그냥 좀 허접하게 줄여짐
[17:32] <칼립> -ㅁ-;
[17:32] <칼립> 일단
[17:32] <칼립> 설명해드릴게요
[17:32] <Garnet> 그렇군요;;
[17:32] <Garnet> 네
[17:32] <칼립> 무비메이커
[17:32] <칼립> 켜보세요
[17:32] <Garnet> 켯어요
[17:32] <칼립> 일단
[17:32] <칼립> 다 편집하신다음에
[17:33] <칼립> 내 컴퓨터에 저장
[17:33] <Garnet> 네
[17:33] <칼립> 이 버튼 누르시죠?
[17:33] <칼립> 그거 눌러보세요
[17:33] <Garnet> 네
[17:33] <칼립> 그다음에
[17:33] <칼립> 가면
[17:34] <칼립> 내 컴퓨터에서 최고 품질로 재생(권장)
[17:34] <Garnet> 네
[17:34] <칼립> 이렇게 되어있죠
[17:34] <칼립> 그 아래에
[17:34] <칼립> 선택 확장
[17:34] <칼립> 눌러보세요
[17:34] <Garnet> 네
[17:34] <칼립> 두번째껀
[17:35] <칼립> 파일 용량으로
[17:35] <칼립> 맞춰주는것 같은데요
[17:35] <Garnet> 네
[17:35] <칼립> 예를들어 30메가
[17:35] <칼립> 지정하면
[17:35] <칼립> 30메가에 맞게
[17:35] <칼립> 비트레이트가 최적으로 나오는거죠
[17:35] <칼립> 근대 대신 보니까
[17:35] <칼립> 크기는
[17:35] <Garnet> 네
[17:35] <칼립> 640 X 480으로
[17:35] <칼립> 지정되어있네요
[17:35] <칼립> 따로 지정할순 없고
[17:35] <칼립> 640이면
[17:36] <칼립> 현재 유오라이프에
[17:36] <칼립> 올라와있는
[17:36] <칼립> 동영상들 크기에요
[17:36] <Garnet> 음
[17:36] <칼립> 파란 블로그는 좀 크게 쓸수 있어서
[17:36] <칼립> 전 좀 크게 걸었죠
[17:36] <Garnet> 그럼 두번째걸로
[17:36] <Garnet> 해야되나요?
[17:36] <칼립> 아마
[17:36] <칼립> 근데
[17:36] <칼립> 네이버 블로그는
[17:36] <칼립> 640이면
[17:36] <칼립> 좀 클것같네요
[17:36] <Garnet> 네
[17:36] <칼립> 기타 설정
[17:36] <칼립> 640도 괜찮을것 같긴 하고요
[17:36] <칼립> 기타 설정가시면
[17:36] <칼립> 여기선 이제
[17:36] <칼립> 선택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거든요
[17:37] <칼립> 그런데 보시면
[17:37] <Garnet> 네
[17:37] <칼립> 지정된 것들로만
[17:37] <칼립> 선택할 수 있어요
[17:37] <칼립> 예를들어
[17:37] <Garnet> 네
[17:37] <칼립> 포켓 PC용 비디오를
[17:37] <칼립> 선택하면
[17:37] <칼립> 비트가 218이고
[17:37] <칼립> 사이즈가 208 160으로
[17:37] <칼립> 고정되어있는거죠
[17:37] <칼립> 베가스나 이런것들 보면
[17:37] <칼립> 사용자가
[17:37] <칼립> 직접 값을 입력할수 잇는데
[17:37] <칼립> 무비메이커는 그런건 없네요
[17:38] <Garnet> 윽
[17:38] <칼립> 여튼 보시면
[17:38] <Garnet> 네
[17:38] <칼립> 크기를
[17:38] <칼립> 쭉 보시면
[17:38] <칼립> 알겠지만
[17:38] <칼립> 320x240이
[17:38] <칼립> 있고
[17:38] <칼립> 640X480이 있네요
[17:38] <칼립> 우리가 원하는건
[17:38] <칼립> 이 중간쯤일텐데
[17:38] <칼립> 이 중간은 지원하지 않네요
[17:38] <Garnet> ;
[17:38] <칼립> 그럼
[17:38] <칼립> 두번째
[17:38] <칼립> 640으로
[17:38] <칼립> 제작해야할듯 싶고요
[17:39] <칼립> 두번째에서
[17:39] <Garnet> 네
[17:39] <칼립> 파일 크기에 자동 맞춤
[17:39] <칼립> 거기에 31MB
[17:39] <칼립> 이렇게 하면
[17:39] <칼립> 디씨인사이드에
[17:39] <칼립> 딱 올릴만한 크기로
[17:39] <칼립> 만들어질것 같네요
[17:39] <칼립> 근데 그걸로 만들면 사이즈가 720 X 540 이 되니까 이건 너무 크고요

[17:39] <칼립> 세번째에에서 크기가 640 X 480인것이 두개 있는데 둘중에 하나 선택하시고요

[17:39] <칼립> 1.5Mbps 가 있고 2.1Mbps가 있는데 2.1이 더 화질이 좋지면 용량이 커지죠

[17:39] <칼립> 그럼
[17:39] <칼립> 640 X 480에서 그거 보다 좀 작게

[17:39] <칼립> 크기를
[17:39] <칼립> 어떻게 줄이냐
[17:39] <Garnet> 네
[17:39] <칼립> 하면..
[17:39] <칼립> 그
[17:39] <칼립> 블로그ㅔ
[17:39] <칼립> 블로그에 걸때
[17:39] <칼립> 그냥 사이즈를 지정해 주시면되요
[17:40] <칼립> 늘리기해서
[17:40] <칼립> 그럼 항상 그사이즈로 재생되거든요
[17:40] <Garnet> 네?
[17:40] <칼립> 멀티미디어 걸기
[17:40] <칼립> 버튼 누르고
[17:40] <칼립> 주소 써넣고
[17:40] <칼립> 확인 누르면
[17:40] <칼립> 어떤 박스 같은게
[17:40] <Garnet> 네
[17:40] <칼립> 올라가잖아요
[17:40] <칼립> 그걸 늘리세요
[17:40] <Garnet> 네
[17:40] <칼립> 특정 크기로
[17:40] <칼립> 그럼 재생될때
[17:40] <Garnet> 오
[17:40] <칼립> 원래 사이즈로 재생되지 않고
[17:40] <칼립> 님이 늘린 크기로 재생되요
[17:40] <칼립> 하지만
[17:41] <칼립> 이게 문제가 좀 많죠
[17:41] <Garnet> ;
[17:41] <칼립> 그게 화면 비율이라는게 있잖아요
[17:41] <칼립> 보통 4:3이죠
[17:41] <칼립> 근데 화면 비율을 맞춰서 못늘리고
[17:41] <칼립> 님이 가로 따로 세로 따로
[17:41] <칼립> 이렇게 늘려야 하는데
[17:41] <칼립> 과연 가로 세로를
[17:41] <Garnet> 아
[17:41] <칼립> 정확하게 맞출수 잇나
[17:41] <Garnet> 뭔지알겟음;;
[17:41] <칼립> 못마추거든요
[17:41] <칼립> 그래서
[17:41] <칼립> 테그라는걸
[17:41] <칼립> 쓰는게 좋아요
[17:41] <칼립> 약간 귀찮더라도
[17:41] <칼립> 보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17:41] <Garnet> 네
[17:41] <칼립> 테그를 쓰는게 바람직해요
[17:41] <칼립> 그럼 제가
[17:42] <칼립> 쓰는 방법을
[17:42] <칼립> 가르쳐드릴게요
[17:42] <Garnet> 넵]
[17:42] <칼립> 일단 지금 제가 써드리는건
[17:42] <칼립> 복사해서
[17:42] <칼립> 어디 메모장에 저장해 두세요
[17:42] <Garnet> 네
[17:43] <칼립> 으으
[17:43] <칼립> -ㅁ-
[17:43] <칼립> 지금 프로그램을
[17:43] <칼립> 너무 많이켜놔서
[17:43] <칼립> 너무 느리네요
[17:43] <칼립> 잠시만요
[17:43] <칼립> 테그를
[17:43] <칼립> 쓰면
[17:43] <Garnet> 네
[17:43] <칼립> 1. 화면 비율을 유지한체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17:44] <칼립> 2. 재생기에 색을 집어넣을수 있다
[17:44] <Garnet> 오호;
[17:44] <칼립> 3. 버터링중 메시지가 나오는 바를 추가할 수 있다
[17:44] <칼립> 4. 자동실행이 가능하다
[17:44] <Garnet> 옷;
[17:46] <칼립> 일단
[17:46] <칼립> 재생기색은
[17:46] <Garnet> 네
[17:46] <칼립> 은색, 검정, 파랑(기본)
[17:46] <칼립> 이렇게 세개중에서
[17:46] <칼립> 선택할수있는데
[17:46] <칼립> 뭘로 하실래요
[17:46] <Garnet> 검정
[17:46] <칼립> 저는 은색을 선호해요
[17:46] <Garnet> +_+
[17:46] <칼립> 검정은 비추
[17:46] <칼립> -ㅁ-;;
[17:46] <Garnet> 헐
[17:46] <칼립> 좀 멋없음
[17:46] <칼립> 색이
[17:46] <Garnet> 그럼 은색하죠
[17:46] <Garnet> ㅎ
[17:47] <칼립> 잠깐만요
[17:47] <칼립> 네이버 블로그
[17:47] <칼립> 가로가 몇인지좀
[17:47] <칼립> 알아볼게요
[17:47] <Garnet> 네
[17:48] <칼립> 552
[17:49] <칼립>552 414
[17:49] <칼립> 저기
[17:49] <칼립> 캠타시아
[17:50] <칼립> 고정영역
[17:50] <칼립> 들어가셔서요
[17:50] <Garnet> ㄴㅔ
[17:50] <Garnet> 네]
[17:50] <칼립> 너비 높이
[17:50] <칼립> 몇인지좀 불러주세요
[17:50] <Garnet> 800 600
[17:50] <칼립> 님이 입력하셨어요?
[17:50] <Garnet> 아뇨
[17:50] <칼립> 선택했는데
[17:50] <칼립> 딱 그게 나왔어요?
[17:50] <Garnet> 네
[17:50] <칼립> 천재네열
[17:50] <Garnet> 아
[17:50] <칼립> 후후
[17:50] <Garnet> 저
[17:51] <Garnet> 울티마 창이
[17:51] <Garnet> 크기가
[17:51] <Garnet> 800x600
[17:51] <Garnet> 이라
[17:51] <Garnet> 그런가봐요
[17:51] <Garnet> ㅋ
[17:51] <칼립> 넹
[17:51] <칼립> 저도 그런데
[17:51] <칼립> 그래도 님이
[17:51] <칼립> 드레그
[17:51] <칼립> 하신거 아니에요?
[17:51] <Garnet> 드래그했음
[17:51] <Garnet> ㅎ
[17:51] <칼립> 와
[17:51] <칼립> 천재임
[17:51] <칼립> ㅋㅋ
[17:51] <Garnet> ;
[17:51] <Garnet> ㅎ
[17:51] <칼립> 그걸 딱 800 600 하시다니
[17:51] <칼립> 시작 x 시작 y는요?
[17:51] <Garnet>2 26
[17:51] <Garnet> x 가 2이고
[17:51] <Garnet> y 가 26
[17:52] <칼립> 넹
[17:52] <칼립> 버터링
[17:52] <칼립> 바를
[17:52] <칼립> 추가하실건가요
[17:52] <칼립> 안하실건가요
[17:52] <Garnet> 버터링바
[17:52] <Garnet> 추가해야될듯
[17:52] <칼립> 시작전에
[17:52] <칼립> 버퍼링중
[17:52] <칼립> 이런 메시지
[17:52] <칼립> 뜨는거에요
[17:52] <Garnet> 그게 제 동영상이
[17:52] <Garnet> 네
[17:53] <Garnet> 좀 기다려야뜬느데
[17:53] <Garnet> 사람들이 안나오는줄알고
[17:53] <칼립> 네
[17:53] <칼립> 그렇죠
[17:53] <Garnet> =ㅁ=ㅋ;
[17:53] <칼립> 버터링바를 포함하면
[17:53] <칼립> 총 세로를
[17:53] <칼립> 70을 더해야되요
[17:53] <칼립> 후후
[17:53] <칼립> 간단하게 얘기해서
[17:53] <Garnet> 네
[17:53] <칼립> 전체 미디어 크기를 세로로 이놈이 인식하기 떄문에
[17:53] <칼립> 원본 크기에다가
[17:53] <칼립> +
[17:53] <칼립> 하단 재생기 높이를
[17:53] <칼립> 또 더해주는거에요
[17:54] <칼립> 552은 네이버 블로그
[17:54] <칼립> 가로 사이즈이고
[17:54] <칼립> 414는 4:3 비율로 계산된
[17:54] <칼립> 세로 사이즈
[17:54] <칼립> 552에 대응하는
[17:54] <칼립> 그러니까
[17:54] <칼립> 484이겠네요
[17:54] <칼립> 테그에 써야할 세로는
[17:54] <Garnet> 넵
[17:57] <칼립> <embed style=width=552 height=484 style=filter:gray src=http://kr.img.dc.yahoo.com/b1/data/dci_etc/barracoon.wmv autoStart=-1 volume=0 showpositioncontrols=1 showcontrols=1 showtracker=1 showaudiocontrols=1 enablecontextmenu=1 showstatusbar=1>
[17:57] <칼립> 이거 메모장에 저장해두세요
[17:57] <Garnet> 넵
[17:57] <Garnet> ㅣㅐ.;'/
[17:57] <칼립> http://myhome.naver.com/okee00/tag.htm
[17:58] <칼립> 여긴 즐겨찾기에 추가해두세요
[17:58] <Garnet> 0'/l.,;'/'??'//985620/
[17:58] <Garnet> ;'//.//.;/'
[17:58] <칼립> --?
[17:58] <Garnet> ;/............
[17:58] <칼립> 왜요
[17:58] <Garnet> 이런
[17:58] <Garnet> 우유를
[17:58] <Garnet> 쏟아서
[17:58] <Garnet> 닦느라
[17:58] <칼립> ;;
[17:58] <Garnet> -_-;
[17:58] <칼립> -ㅋ-
[17:58] <칼립> 하셨나요
[17:58] <Garnet> 네
[17:58] <칼립> 저사이트
[17:59] <칼립> 들어가신다음에요
[17:59] <칼립> 저 위에
[17:59] <Garnet> 네
[17:59] <칼립> 제가 써논것들을
[17:59] <칼립> 복사해서
[17:59] <칼립> 넣어보세요
[17:59] <칼립> 일단
[17:59] <칼립> 다지워
[17:59] <칼립> 먼저 눌러서
[17:59] <칼립> 깨끗하게 만든담에요
[17:59] <Garnet> 오
[17:59] <Garnet> 좋네요
[17:59] <칼립> 하셨나요
[17:59] <Garnet> +_+
[17:59] <Garnet> 네
[17:59] <칼립> 그
[17:59] <칼립> 잠시만요
[17:59] <칼립> 봅시다
[17:59] <칼립> 누르기전에요
[17:59] <칼립> 마우스
[17:59] <칼립> 커서가
[17:59] <칼립> 어딨는지 보세요
[18:00] <칼립> 마우스를
[18:00] <Garnet> ?
[18:00] <칼립> 찍었을때
[18:00] <칼립> 맨 마지막 글자를
[18:00] <칼립> 찍었을때요
[18:00] <칼립> >
[18:00] <칼립> 여기 다음에
[18:00] <Garnet> 네
[18:00] <칼립> >|
[18:00] <칼립> 이런식으로 되어잇나요
[18:00] <칼립> 붙어서
[18:00] <Garnet> 네
[18:00] <칼립> 딱붙어있나요
[18:00] <Garnet> 네
[18:00] <칼립> 네 그렇게하시고요
[18:00] <칼립> 혹시라도
[18:00] <칼립> 스페이스바가
[18:00] <칼립> 눌러져있으면
[18:01] <칼립> 벡스페이스하셔서
[18:01] <Garnet> 네
[18:01] <Garnet> 네
[18:01] <칼립> 딱붙게끔
[18:01] <칼립> 만드시고요
[18:01] <칼립> 일단
[18:01] <칼립> 그냥 넘어가는건
[18:01] <칼립> 제 성격에 안맞으니까
[18:01] <칼립> 간단하게 설명 해드릴게요
[18:01] <Garnet> 네
[18:01] <칼립> 이렇게 코드를 적어서
[18:01] <칼립> 표시를 내보는걸
[18:01] <칼립> 테그라고 하고요
[18:01] <칼립> html 테그를 지원 가능한
[18:01] <Garnet> 넵
[18:01] <칼립> 게시판에서
[18:01] <칼립> 이런걸 쓸수있어요
[18:01] <칼립> 네이버는
[18:02] <칼립> html코드를 이용해서
[18:02] <칼립> 악성코드 이런거
[18:02] <칼립> 방지한다고
[18:02] <칼립> 테그를
[18:02] <칼립> 지원하지 않거든요
[18:02] <Garnet> 아
[18:02] <칼립> 그런데 꼼수로
[18:02] <칼립> 쓰는 방법이 있어요
[18:02] <칼립> 지금 그게 이방법이에요
[18:02] <Garnet> 헙;
[18:02] <칼립> 보통 html 되는 게시판에서는
[18:02] <칼립> 바로 게시판에다가
[18:02] <칼립> 저것처럼 입력하고나서
[18:02] <칼립> 글올리면
[18:02] <칼립> 바로 동영상이 나와요
[18:02] <칼립> 하지만 네이버에다가 저렇게 스면
[18:02] <Garnet> 네
[18:02] <칼립> 그냥 글자 그대로 나오겠죠
[18:02] <칼립> embed는
[18:02] <칼립> 동영상 거는 명령어고요
[18:03] <칼립> 뒤에 width 이건 너비
[18:03] <칼립> height 높이
[18:03] <Garnet> 네
[18:03] <칼립> filter:gray 는
[18:03] <칼립> 재생기색
[18:03] <칼립> filter:xray 는
[18:03] <칼립> 이렇게 바꾸고
[18:03] <칼립> 한번 봅시다 눌러보세요
[18:03] <Garnet> 오
[18:03] <Garnet> 멋있는데요
[18:04] <Garnet> 요것도
[18:04] <칼립> :xray
[18:04] <칼립> 이부분을
[18:04] <칼립> 완전히 지워보세요
[18:04] <Garnet> 내ㅔ
[18:04] <칼립> 그건
[18:04] <칼립> 그냥 기본형
[18:04] <칼립> 파란색
[18:04] <Garnet> 음
[18:04] <칼립> src뒤에는
[18:04] <칼립> 주소가 들어가는거에요
[18:04] <칼립> src= 이뒤에
[18:04] <칼립> 여기다가 님이 올린 동영상 주소를
[18:04] <칼립> 입력해주시면되요
[18:04] <칼립> 바라쿤 대신에
[18:05] <Garnet> 아
[18:05] <Garnet> 하
[18:05] <칼립> autostart
[18:05] <칼립> 는
[18:05] <칼립> 그
[18:05] <칼립> 주의할점이요
[18:05] <칼립> http://kr.img.dc.yahoo.com/b1/data/dci_etc/barracoon.wmv autoStart=-1
[18:05] <칼립> 보시면
[18:05] <칼립> wmv 뒤에 다음에
[18:05] <칼립> 한칸 띄어쓰기 있어요
[18:05] <Garnet> 네
[18:05] <칼립> 띄어쓰기 안하면
[18:05] <칼립> 안나옵니다
[18:05] <칼립> ㅎㅎ
[18:05] <칼립> 네이버에선
[18:05] <칼립> 자동시작을
[18:05] <칼립> 다 막아놨는데요
[18:05] <칼립> 얘네가 좀 멍청해서 그런가
[18:06] <Garnet> 네
[18:06] <칼립> autoStart=-1
[18:06] <칼립> 이런식으로
[18:06] <칼립> s만 대문자로 하고
[18:06] <칼립> -를 붙이면
[18:06] <칼립> 자동재생이 되요
[18:06] <Garnet> 오
[18:06] <Garnet> -_-'
[18:06] <칼립> 아마 이 경우에 대해서는 막질 않았나
[18:06] <Garnet> ;
[18:06] <칼립> 싶네요
[18:06] <칼립> 뭐
[18:06] <칼립> Autostart
[18:06] <칼립> 뭐 이런것만 막아놓고
[18:06] <칼립> -ㅁ-
[18:06] <칼립> 그리고
[18:06] <칼립> 뒤에
[18:06] <칼립> 볼륨은
[18:06] <칼립> volume=0 하면
[18:06] <칼립> 최대화
[18:06] <칼립> volume=1 하면
[18:06] <칼립> 중간
[18:07] <Garnet> 오후
[18:07] <칼립> showpositionscontrols=1 은 다음트랙/빨리감기 버튼 표시
[18:07] <칼립> showpositionscontrols=0 은 다음트랙/빨리감기 버튼 표시 안함
[18:07] <칼립> showcontrols=1 재생위치 막대바 표시
[18:08] <칼립> showcontrols=0 재생위치 막대바 표시안함
[18:08] <칼립> 이건 가능한한 건들지 마시고요
[18:08] <Garnet> 넵
[18:08] <칼립> 아
[18:08] <칼립> 콘트롤스는 그냥
[18:08] <칼립> 잘못말했네요
[18:08] <칼립> 콘트롤스는 그냥 아래 재생기 표시하는거고
[18:08] <칼립> showtracker가
[18:08] <칼립> 재생위치 표시
[18:08] <칼립> 이건 가능한한 건들지 마세요
[18:08] <Garnet> 네
[18:08] <칼립> showaudiocontrols=1
[18:08] <칼립> 이건
[18:08] <칼립> 볼륨 재생기 표시여부
[18:09] <칼립> enablecontextmenu=1
[18:09] <칼립> 이건
[18:09] <칼립> 오른쪽 버튼
[18:09] <칼립> 허용인데요
[18:09] <칼립> 0으로 하면
[18:09] <Garnet> 네
[18:09] <칼립> 오른쪽 버튼이 안먹어요
[18:09] <Garnet> 0으로 해야할까나
[18:09] <칼립> 근데
[18:09] <칼립> 뭐 다운받고
[18:09] <칼립> 싶은 사람도
[18:09] <칼립> 있을수 있으니
[18:09] <칼립> 그건 알아서 하시구욤
[18:09] <칼립> showstatusbar
[18:09] <칼립> 이건
[18:09] <Garnet> 네
[18:09] <칼립> 버터링바 표시 여부
[18:10] <칼립> 이제 봅시다
[18:10] <칼립> 눌러보세요
[18:10] <Garnet> 오
[18:10] <칼립> 오셨나요
[18:10] <칼립> 왜요?
[18:10] <칼립> -.-;;
[18:10] <Garnet> 그ㅡ냥
[18:10] <Garnet> 이것저것
[18:10] <Garnet> 수정하다보니
[18:10] <Garnet> 신기해서요
[18:10] <Garnet> 태그
[18:10] <칼립> 근데
[18:10] <칼립> 트래커는
[18:10] <칼립> 가급적
[18:10] <칼립> 없애지마세요
[18:11] <Garnet> 넵
[18:11] <칼립> 저도 한때
[18:11] <칼립> 누군가 제 동영상을
[18:11] <칼립> 건너띄고 보지 말게
[18:11] <칼립> 하기 위해서
[18:11] <칼립> 트레거를
[18:11] <칼립> 없앤적이 있었는데요
[18:11] <Garnet> 네
[18:11] <칼립> 정말 보는 사람
[18:11] <칼립> 짜증나더군요
[18:11] <칼립> 제가 보는 사람 입장이 되보니
[18:11] <칼립> -ㅁ-
[18:11] <Garnet> =ㅁ=ㅋ;
[18:11] <Garnet> ㅎㅎ
[18:11] <칼립> 트래커 없는 동영상들은
[18:11] <칼립> 그리고 트래커 없애면
[18:11] <칼립> 또 세로를
[18:11] <칼립> 수정해야되요
[18:11] <칼립> 세로사이즈를
[18:11] <칼립> 여튼
[18:11] <칼립> 그리고
[18:11] <칼립> showpositioncontrols
[18:11] <칼립> 이건 어따 쓰는거냐면요
[18:11] <칼립> 기본적으로
[18:11] <칼립> 빨리감기
[18:12] <칼립> 쓸대도 이용되는데요
[18:12] <칼립> 다음 트랙
[18:12] <Garnet> 네
[18:12] <칼립> 이건
[18:12] <칼립> 어느때 이용되냐면요
[18:12] <칼립> asx파일
[18:12] <칼립> 운용할때 이용하는거에요
[18:12] <칼립> 음 그러니까
[18:12] <칼립> 님이 좀더 긴 동영상을
[18:12] <칼립> 올리고 싶다면요
[18:12] <Garnet> 아
[18:12] <Garnet> 넘기기?
[18:12] <칼립> 넹
[18:12] <칼립> 아세요?
[18:12] <Garnet> 네
[18:12] <Garnet> 애니볼때
[18:12] <Garnet> 노래는
[18:12] <Garnet> 그냥 넘겨서
[18:12] <칼립> 네
[18:12] <칼립> 뭐 그런 애니 올리는 사람들도
[18:12] <칼립> 분활해서
[18:12] <칼립> 올리잖아요
[18:13] <Garnet> 넵
[18:13] <칼립> 울온동영상도
[18:13] <칼립> 1편 2편
[18:13] <칼립> 이렇게 아니면
[18:13] <칼립> 좀 긴 동영상은
[18:13] <칼립> 그런식으로 올릴수 있어요
[18:13] <칼립> 두개 이상파일들을
[18:13] <Garnet> 오
[18:13] <칼립> 연결시켜서
[18:13] <칼립> 이건 다음에
[18:13] <칼립> 알려드릴게요
[18:13] <Garnet> 넵
[18:13] <칼립> 지금 하면 너무 복잡하니까
[18:13] <칼립> 여튼
[18:13] <Garnet> ㅎ
[18:13] <칼립> 이제 하셨으면
[18:13] <Garnet> 네
[18:13] <칼립> 컨트롤 에이
[18:13] <칼립> 눌러보세요
[18:13] <칼립> 그럼 전체선택되죠?
[18:14] <Garnet> 네
[18:14] <칼립> 그리고
[18:14] <칼립> 컨트롤씨
[18:14] <칼립> 누르세요
[18:14] <칼립> 그럼 복사 상태가 되거든요
[18:14] <Garnet> ㅇㅋ
[18:14] <칼립> 그리고 블로그 가셔서
[18:14] <칼립> 새글쓰기 누른다음에
[18:14] <Garnet> 네
[18:14] <칼립> 컨트롤브이나 붙여넣기
[18:14] <칼립> 하시고
[18:14] <칼립> 글올려보세요
[18:14] <Garnet> 네
[18:15] <Garnet> 음
[18:15] <Garnet> 그냥
[18:15] <Garnet> 그대로써지는데요
[18:15] <Garnet> ;
[18:15] <칼립> 헐
[18:15] <칼립> 님
[18:15] <칼립> -ㅁ-
[18:15] <칼립> 봅시다
[18:15] <칼립> 누른 상태에서
[18:15] <칼립> 동영상 상태에서
[18:15] <칼립> 동영상 상태에서
[18:15] <칼립> 컨트롤 에이
[18:15] <칼립> 컨트롤 씨요
[18:15] <Garnet> 아
[18:15] <Garnet> 아아
[18:15] <Garnet> ㅎ
[18:15] <칼립> ㅎㅎ
[18:16] <Garnet> 오
[18:16] <Garnet> 올려졋음
[18:18] <칼립> 됐음
[18:18] <칼립> 이제 끝
[18:18] <Garnet> 오
[18:18] <Garnet> 흐흐
[18:18] <Garnet> 이제 새로 동영상찍어서
[18:18] <Garnet> 편집해본다음에
[18:18] <Garnet> 이렇게
[18:18] <Garnet> 올려봐야겟네요
[18:18] <Garnet> +_+
[18:18] <칼립> 근데
[18:18] <Garnet> 네
[18:18] <칼립> 패킷비디오 촬영하면
[18:18] <칼립> 그 던전내 어두운 화면
[18:18] <칼립> 체크 해놔도
[18:18] <칼립> 어둡게 촬영되거든요
[18:18] <Garnet> 아
[18:18] <칼립> 인로어 쓰신다음에
[18:18] <Garnet> 넵
[18:18] <칼립> 찍으셔야되요
[18:19] <Garnet> 아;
[18:19] <Garnet> 네
[18:19] <Garnet> ㅎ
[18:19] <칼립> 피창은
[18:19] <칼립> 따로 띄울필요 없이
[18:19] <칼립> 그냥 패킷비디오 실행하고나서
[18:19] <칼립> 띄울수 있어요
[18:19] <Garnet> 네
[18:19] <칼립> 자신 피창도
[18:19] <칼립> 타인 피창도
[18:19] <Garnet> 근데
[18:19] <Garnet> 패킷비디오로찍을경우에
[18:19] <Garnet> 막 타일아래로
[18:19] <Garnet> 떨어져서
[18:19] <Garnet> 찍히는
[18:19] <칼립> 아 네
[18:19] <Garnet> 버그있지않나요?
[18:19] <칼립> 듀얼장에서는
[18:19] <칼립> 그래요
[18:19] <Garnet> 아;
[18:19] <칼립> 보통 필드에서는
[18:19] <칼립> 안그런데
[18:19] <칼립> 듀얼장에서는
[18:20] <칼립> 뭐 깔아놔서그래요
[18:20] <칼립> 타일같은거
[18:20] <Garnet> 타일없는곳에서
[18:20] <Garnet> 찍어야겟네요
[18:20] <Garnet> ㅎ

여기서 빼먹은 내용이 있다면 리사이징에 관한것인데 무비 메이커로 제작하게 된다면 원본 캡쳐 사이즈 800 X 600 에서 640 X 480 으로 줄여지고 테그로 게시판에 동영상을 올리게 되면 가로가 552로 또 리사이즈가 되게 됩니다. 총 두번의 리사이즈가 되게 되는건데 버덥을 이용하면 윈본 사이즈에서 윈도우 무비 메이커에서 줄이는 800 X 600 -> 640 X 480 리사이즈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 리사이즈는 그 성능이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버츄얼덥 리사이즈를 이용해서 미리 800 X 600 -> 640 X 480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윈도우 무비 메이커가 줄이는 과정을 없앨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윈도우 무비 메이커의 리사이즈 기능과 버츄얼덥의 리사이즈 기능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버츄얼덥 리사이즈가 월등하게 뛰어납니다.

1. 버츄얼덥을 실행한다음 파일 -> 비디오 파일 열기 에서 캠타시아로 캡쳐한 원본을 불러옵니다.

2. 비디오-> 필터(필터를 선택할 수 없다면 아래에 있는"바로 스트림 복사"대신 "풀 프로세싱 모드"선택)에서 오른쪽에 추가->맨 아래에 있는 VDMod_Resize 선택한 다음 확인

3. 픽셀 사이즈에 Width(가로)640 입력하면 세로에 자동으로 480 입력됨

4. Resize method 에서 Precise bicubic (A=-1.00) 선택 오케이 누름

5. 비디오->압축->DivX MPEG-4 Fast Motion->설정

Keyframe= 3초, Crispness= 100 , Data Rate= 3000

Data Rate 값은 캠타시아값이랑 같게 하시면됩니다. 캠타시아 캡쳐할때 끊기지 않는다면 Data Rate 값을 더 올리시고 캡쳐하셔도 됩니다. 그럼 화질이 더 좋아집니다.

6. 파일-> 다른이름으로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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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울티마 온라인게임체험기

[동아일보 2001-02-19 19:04]


나는 오늘도 술집에서 잠을 깼다. 술은 반 년째 입에도 대지 않았지만 브리튼(울티마 온라인의 무대인 브리타니아 대륙에서 가장 큰 도시) 내에서 은행과 가깝고 숙박을 제공하는 업소가 여기 뿐이기 때문이다. 이 술집의 존재를 몰랐던 때는 차가운 돌바닥에서 웅크려 잠을 잤다.

먼 황야에 번듯한 대리석 집도 있지만 거리가 멀어 마법을 써서 오가자면 돈이 꽤 들기 때문에 이 곳에서 거의 매일 밤 묵는다.

잠에서 깬 뒤 마굿간으로 가 맡겨놓은 오스타드를 꺼냈다. 도마뱀 머리, 긴 꼬리, 타조와 같은 튼튼한 다리를 가진 이 초식성의 양순한 생물은 원래 지하 세계에서 서식했는데 사람들이 잡아와 반복된 훈련으로 말처럼탈 수 있게 만들었다.

백팩(backpack)에서 사과 몇 알을 꺼내 오스타드를 달랜다. 주인은 굶어도 상관없지만 애완 동물은 틀리다. 주인은 곧 ‘먹이를 주는 자’이기때문이다. 볏을 흔들며 좋아하는 오스타드에 올라 길을 떠났다.

오늘 만나기로 한 사람은 보물 사냥꾼. 나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면 가끔나오는 종이조각을 보물 사냥꾼에게 보여줬더니 그는 보물 지도가 틀림없다고 단언했고,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누군가 말을 걸었다.

“님아.”

보통 이렇게 상대를 부르면 구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잠자코 있자니 계속 부른다.

“리콜 시약(이동을 위해 필요한 마법 재료) 좀 주세요.”

보아하니 시약이 없어 집에 못가는 듯 하다. 2세트를 쥐어주었다.

“이게 뭐예요, 좀 많이 줘요.”

“일해서 사요”라고 했더니 “매정하네. 세상 그렇게 살지마셍. c8”하고 욕을 하고 사라졌다. 어이가 없다.

이윽고 보물 사냥꾼을 만났다. 그는 내게 지도를 받아들고 뭔가를 열심히 옮겨적더니 차원 이동문(Moon Gate)을 열고 어딘가로 나와 자신을 이동시켰다.

앙상한 숲 속을 둘이서 부지런히 뒤졌다. 그가 좌표계를 가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나와 오스타드는 부지런히 따라다녔다. 도중에 PK(살해)당한 시체를 보게 됐다.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나도 초보 시절엔 하루에 20차례 PK당한 적도 있다. 단지 그가 가진 물건을 빼앗기 위해 빈번히 살인이 일어난다. 최근에는 디싯(브리튼의 북동쪽 섬)에서 상대방의 마법 공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수련을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여러 명의 살인자들에게 당했다. 죽으면 유령이 된다. 누군가 영혼의 기억을 토대로 나의 육체를 재생시켜줘 부활했다. 한참 고생 끝에 우리는 보물 상자를 찾아냈다.

그가 연장을 꺼내 열쇠 구멍에 쿡 밀어넣고는 이리저리 돌리자 ‘딸그락’ 소리와 함께 자물쇠가 열렸다. 나와 그는 상자에서 멀찍이 물러섰다.보물 상자를 지키는 몬스터들이 덤벼들 것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자 뚜껑을 살짝 열자 갑자기 누렇고 거대한 몬스터가 내 눈앞을 꽉 메웠다. 오우거(Orge)중 가장 힘이 센 오우거 로드(Lord)다. 이 놈에게 두 세 방 맞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고삐를 급히 당겨 후다닥 뒤로 물러서며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보물 사냥꾼은 품에서 류트(Lute)를 끄집어 냈다. 조율이고 뭐고 없이 곧바로 현을 튕겼다. 상대방끼리 싸우게 만드는 마법이다. 음악을 들은 오우거 로드들은 서로 싸우다가 모두 죽어버렸다.

흡족한 마음으로 마을로 다시 돌아와 그와 보물을 나눈 뒤 작별을 고했다. 가방이 꽉 차 은행 금고에 보물을 맡겼다.

갑자기 한떼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간다. 필시 길드워(Guild War)를 하러 가는 것일 게다. 하루에도 몇 번 씩이나 길드워가

벌어진다. 특별한이유도 없다. 그저 울온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싸움 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모두 같은 생각, 같은 목적으로 살다보니 온라인 게임의 다양한 경험이나 재미를 느껴보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오로지 길드워에, 조금만기분나쁘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쌍소리 해대는 현실이 바로 한국형 울온의 현실이다. 게임 세계도 그 사회의 현실과 그다지 다른 점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다. 이젠 PK도 거의 드물고 보물도 넘쳐나는 물자 속에서 빛을 잃어간다. 아, 풍요속의 빈곤이여.

박수만(sorceria@nownuri.net)


- 어느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울온을 즐기는게 아니라 울온의 워를 즐기기 위해 울온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워에 집착하고 워만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여러분, 울온이 줄 수 있는 모든 재미를 누려봅시다. 그것이 진정한 유오 라이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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